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사단법인 ITS 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중동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로드쇼'가 27일 카타르 수도 도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카타르 도시계획부, 공공사업청, 경찰청,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 한국의 최첨단 ITS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주카타르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도로, 철도, 메트로 등 교통시설을 확충하며 ITS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한국의 ITS 관련 기업에 유망한 시장이 될 전망이다.

장시정 주카타르 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작년 부산에서 열린 ITS 세계대회에 카타르 도시계획부 장관이 참여하는 등 우리 나라의 ITS 기술에 대해 카타르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ITS 기술의 카타르 진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