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손잡고 제3국 투자개발사업에 진출 2012-10-24
우리 정부와 카타르 국부펀드가 국외 투자개발 사업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에서 국토해양부와 ‘카타르 홀딩스’가 제3국 투자개발사업 공동투자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카타르 홀딩스는 ‘인프라 민관협력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6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공동 투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TF에는 우리 국토부ㆍ글로벌인프라펀드(GIF) 운용사를 비롯해 카타르 홀딩스와 카타르 기업이 참석한다.

국토부는 "지난 5월에도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인베스트 AD'와 제3국 공동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민간 기업이 정부라는 신뢰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국부펀드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우리 측은 박재완 기재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등 12개 부처 차관ㆍ실국장급이, 카타르 측은 압둘라 알 아티야 부총리를 비롯해 에너지산업부, 외교부 등 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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