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전자담배 제조ㆍ유통 합법화 2019-05-15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전자담배 금지 국가였던 아랍에미리트(UAE)가 전자담배 제조 및 유통을 합법화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UAE 연방정부 표준측량청(이하 ESMA)은 최근 전자담배 제조 및 유통을 합법화하고 관련 규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앞서 UAE는 전자담배를 금지해왔다. 그러나 인터넷, 해외 여행객에 의한 밀반입 등의 경로로 유통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UAE 정부가 불법 제품 유통으로 인한 여러 문제를 막기 위해 전자담배 제조 및 유통 합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SMA는 지난달 14일부터 전자담배 규제 가이드라인을 시행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자담배 유통ㆍ판매를 관리하고 있다. 규제 대상은 담뱃잎을 함유하지 않은 전자담배 제품이나 액상 등 리필제품, 담뱃잎을 함유하며 전자기기에 의해 연소과정 없이 열이 가해지는 담배 제품 등이다. 

 

담배가 우리나라의 UAE 수출품목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전자담배 제조 및 유통을 합법화로 인한 전자담배 업계의 UAE 수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출처 : 메디컬투데이 (2019년 5월 15일)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UAE 장난감 시장동향
다음글 다음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