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한-UAE, 사우디 등 제3국 중동원전개발 나선다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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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을 가동 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나라와 제 3국 원전시장에 공동진출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아부다비컨벤션센터에서 현지 법인 바라카원컴퍼니(BOC) 알 나세르 사장과 이와 관련해 MOU를 맺었다.

이 곳에는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주르이 UAE 산업부 장관도 MOU체결식에 참석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도 자리를 함께해 김 사장과 함께 9~12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민간에너지행사 제 24차 세계에너지총회(WEC) 참석차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MOU는 UAE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건설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 3국에 공동진출하자는 취지의 협약이다.


양국은 제 3국 진출 시 원전 건설과 운영·정비 뿐 아니라 재원조달과 투자, 현지화와 인력양성 등 전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 2월 맺은 산업투자협력 MOU 후속조치 차원에서 반도체와 수소, 석유, 가스 등 원전 외 에어지 분야 협력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의 원전 기술력과 설계·시공·운영 노하우를 UAE의 자국 대형 프로젝트 경험과 결합해 원전수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비욘드포스트 (2019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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