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국표원, 중동 표준화기구 GSO와 기술규제 협력 강화 2019-10-15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과천에서 걸프지역 표준화기구(GSO)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GSO는 중동지역 표준화기구로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6개국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과 예멘 등 총 7개국이 속해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국표원은 전기안전과 전자파적합성(EMC) 관련 KC인증 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GSO 측은 저전압전기기기 안전인증 개정내용과 전자파적합성(EMC) 인증제도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GSO에 대한 수출 규모는 41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전기전자 제품은 39.4%를 차지한다.

이번 양자회의에서는 건설장비에 사용되는 전기전자 제품의 유해물질 사용제한(RoHS) 기술 규정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함께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GSO가 신규로 도입하려는 기계, 에너지소비효율, 의료기기 등 기술규정에 대해 당국자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표원 관계자는 "GSO 기술규제당국과의 협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며 "도입이 예정된 GSO 기술규제에 대해서도 우리 수출기업 애로가 최소화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뉴시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015_0000798828&cID=10401&pID=10400)(2019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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