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제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한아랍외교단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강 강연자 나비 엘 아베드 주한튀니지대사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튀니지: 희망과 도전(A New Tunisia: Hopes & Challenge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주한튀니지대사는 튀니지의 경제 및 역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서는 청년 부아지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아랍의 봄'에 대한 설명으로 튀니지의 희망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튀니지는 정치 및 안보, 그리고 경제 분야의 다양한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강연 후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학생들은 튀니지 내 사회적 문제 등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했고, 한국과 튀니지의 정치 및 경제를 비교하며 주한튀니지대사와 토론을 이어가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