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재단은 2011년도부터 한-아랍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표로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금년 하반기에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한국 대학생들로 하여금 아랍 국가를 방문하여 학업 및 진로 계획, 향후 아랍 국가로의 진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습니다.

이번 대학생 파견단(인솔자 포함 10명)은 아랍어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공 학과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12월 22일(일)~29일(일)간 오만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다양한 현지 체험을 하였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랍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또래 아랍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 문화의 이해와 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방문 기간 동안 오만의 술탄카부스대학교, 니즈와대학교, UAE대학교 및 기업 방문, 박물관 견학, 사막 체험 등 산업∙문화 시찰을 통해 책으로만 접해왔던 아랍을 직접 경험하는 한편, 아랍 대학생들과의 네트워크도 형성하여 향후 한-아랍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우호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재단은 국내 대학생들이 아랍 국가를 방문하여 아랍의 전통, 현대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한국 문화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국과 아랍 양국의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차세대 지도자들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