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한국 선진 임상시험 역량, 중동으로 전파 2019-07-08
서울대병원·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사우디 국제의학연구센터와 ‘임상시험 인력 교육 계약’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임상시험 역량이 중동으로 진출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Saudi Arabian General Investment Authority, SAGIA) 주최 사우디-한국 파트너십 컨벤션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Ministry of National Guard – Health Affairs) 산하의 킹 압둘라 국제의학연구센터(King Abdullah International Medical Research Center, KAIMRC)와 사우디 내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앞으로 2년간 약 80여명의 KAIMRC 임상시험 인력에게 한국의 선진화된 임상시험 역량을 전수키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보건의료·IT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 중인 ‘VISION 2030’에 따른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 기간(6월 26일~27일)에 맞춰 진행돼 그 의미가 더 크다.

서울대병원 장인진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사례”라며 “국내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산업의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광석 기자  cks@docdocdoc.co.kr





출처 : 청년의사 (2019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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