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韓 4개 스타트업, 중동 진출 2019-09-26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곳이 바레인 왕국 협력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 이들은 로봇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시각화, VR·AR 등 4차산업혁명 근간이 되는 ICT 기술로 중무장한 스타트업들이다. 중동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6일 바레인 왕국 투자진흥기관인 바레인 경제개발 위원회(EDB)는 한국 스타트업이 바레인 비즈니스 환경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를 공개했다.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는 전용 컨시어지를 통해 한국 기업에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 거주지, 비자 요건 및 기업 등록을 포함하는 패스트트랙 진입 프로세스 ▲ 바레인 창업 인큐베이터 및 액셀러레이터의 지침과 함께 한국 기업 성장 및 확장에 필요한 커넥션 제공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 접근 ▲바레인 근로 기금 (Tamkeen) 및 기타 지역, 국제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VC) 보조금 및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이 바레인을 발판으로 더 넓은 MENA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ENA는 중동(Middle East)과 북아프리카(North Africa) 합성어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이 속해 있다. MENA 지역은 아랍어를 사용하고 유동자금이 풍부하며 국가 위험이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바레인 왕국은 중동 중심부에 위치해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더 넓은 MENA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바레인은 MENA지역에서 가장 숙련되고 발전된 소프트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EDB 관계자는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로 바레인의 전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며 "바레인 스타트업 생태계는 타국과 비교해 운영비가 최대 4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EDB는 이번 발표와 더불어 한국 스타트업 4개사를 바레인 왕국에 초청해 바레인의 번영하는 기술 및 스타트업 부문을 이틀 동안 둘러볼 수 있는 투어를 시행한다. 또 이들 스타트업은 바레인과 중동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한 기회를 갖는다.

이번 스타트업 투어는 EDB와 한국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 ▲럭스로보(로봇 공학 및 IoT 기술을 기반으로 어린이를 위한 교육 모듈을 제작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블루바이저 (인공지능 기반의 재무자문 솔루션을 제공 핀테크 스타트업) ▲Chaquer (데이터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 스타트업) ▲비주얼 캠프 (현재까지 210만 달러 수익을 창출한 VR/AR 시선 추적 소프트웨어 제공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파키자 압둘라만 EDB 스타트업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는 한국과 바레인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 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스타트업들은 자본, 인재 및 새로운 시장 접근 기회를 제공하는 바레인의 기업 지원 구조를 통해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패스트트랙 셋업 프로세스로 스타트업들이 바레인에 비즈니스를 직접 설립하는 번거로움 없이, 성장하는 1조5000억달러 걸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IT조선 (2019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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