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중소ㆍ벤처기업도 쿠웨이트 신도시 사업 참여길 열려 2020-01-10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중소ㆍ벤처기업이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

LH는 4차 신기술 발굴 공모를 통해 ‘중동 진출 특화 신기술’업체를 공모한다. LH는 2014년부터 신기술을 발굴해 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기술 혁신 파트너몰’을 열고 우수한 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수시 모집해 이들의 초기 시장 안착을 도왔다. 작년 1∼3회 신기술 발굴 공모를 마무리 했으며 이번에 4차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에 적용할 특화 신기술 항목이 마련됐다.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건설사업은 우리나라와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것으로 LH는 도시 계획과 설계를 주도한다. 올해부터 2035년까지 총 15년간 64.4㎢ 사막 위에 약 27만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가 조성된다. 쿠웨이트 최초의 스마트시티여서 의미가 크다.

LH는 스마트시티의 각 구성요소마다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을 적용, 이들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현재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사업본부에서 필요로 하는 중동진출 특화 신기술은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솔라팜 △지역냉방 △자동 크린넷 △에너지 절약 △물관리 등 관련 기술이다. 무엇보다 LH에서 한 번도 적용한 바 없는 정부인증 신기술과 미인증 신기술을 대상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아직 빛을 보지 못한 기술 보유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NET(건설ㆍ환경ㆍ방재신기술) 및 교통신기술, 성능인증, 우수조달인증을 보유했거나 인증이 없더라도 국내 특허를 받은 사급 자재면 응모 가능하다.

자동 크린넷, 에너지 절약, 물관리 등 기술은 이미 국내에서 여러 신도시와 프로젝트에 적용된 바 있어 기술 풀(Pool)이 넓고 선도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지만 이번 공모에는 참여할 수 없는만큼 후발주자에게 발탁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팜, 솔라팜의 경우 국내에서 시범도시나 실증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우수한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신기술로 선정되면 LH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일반적용 △시범적용 △실물시험적용 등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용으로 선정되면 LH가 추진하는 공사의 전체 또는 일부 현장 설계에 반영하거나 구매해서 직접 적용된다. 시범적용 대상의 경우 1개 이상 발주 현장에 전부 또는 일부 시공해 완료 후의 시공성, 경제성, 안정성을 평가한 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1∼3차까지 진행한 공모를 통해 150개 기술을 선정했으며 이 중 50%가 LH 현장에 실제 적용됐거나 적용 중이다.

 

출처 건설경제

http://www.cnews.co.kr/m_home/view.jsp?idxno=2020010910450269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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