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각료회의, 전자상거래법 승인(7.9)
ㅇ 7.9(화) 각료회의에서 전자상거래법 승인
- 상무투자부 발표에 따르면 동 법안은 26개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정보 보호, 사기나 허위광고 등 기망 예방, 판매자와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이 목표
- 동 법은 3개월 내 시행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사업장 주소 공개, △전자거래 정보 공개, △재화의 상세 판매가, 판매 약정, 주의사항 등 명시, △구매일로부터 7일간 환불 및 거래취소 권리 보장, △재화나 서비스 수령이 15일 이상 지연시 구매 취소 권리 보장, △1개 이상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규정 위반사례 검토, △전자상거래법 위반시 경고, 영업중단 또는 1백만 리얄(266,000 미불 상당)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 등
ㅇ 사우디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성장률 32%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800억 사우디리얄(약 213억 미불 규모)로 여행 관련 서비스가 최대 비중 차지
나. 메카 주지사, 성지순례 신공항 부지 할당(7.8)
ㅇ 메카지역 신도시* 개발을 목표로 2017.7월 마련된 알-파이살리야(Al-Faisaliyah) 사업의 일환으로 성지순례 신공항 건설을 위해 국유지를 공항 부지로 할당
* 젯다와 메카 사이에 위치할 예정이며, 총 면적은 2,354㎢. 2050년 완공 계획
- 신공항과 젯다의 킹압둘아지즈(King Abdulaziz) 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취항하고 킹압둘아지즈 국제공항이 신공항을 소유할 예정
ㅇ 메카지역 신도시 사업은 젯다를 경유하여 지잔(Jizan)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660Km의 철로 건설, 관광 및 상업특구 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2050년 완공 예정
다. 사우디 항만청, 5월 총 항만 물동량 발표(7.8)
ㅇ 사우디 항만청은 2019.5월 국내 항만 물동량 발표
- 발표에 따르면 2019.5월 사우디 항만 총 물동량은 557,000 TEU*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
* 1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 또한 동 기관은 동기간 사우디에 기항한 선박은 1,004척이며 탑승인원 143,000명, 가축 434,000두를 수송했다고 발표
2. 정무‧외교
가. 사우디-이집트, 마이크로 파이낸스 지원 협력 합의(7.11)
ㅇ 사하르 나스르(Sahar Nasr) 이집트 투자국제협력부장관, 카멜 알-와지르(Kamel Al-Wazir) 이집트 교통부장관, 오사마 빈 아흐마드 나끌리(Osama Bin Ahmad Naqli) 주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배석 하에 이집트 카이로의 투자국제협력부 청사에서 3건의 사우디-이집트간 마이크로 파이낸스 지원 협약 서명식 개최
- 동 협약의 골자는 사우디개발기금(SFD)*이 이집트 마이크로 파이낸스 분야에 총액 약 750만 미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집트 은행 EFG hermes에 대해 약 450만 미불, UA Finance에 약 150만 미불, Global Lease에 약 150만 미불 지원 합의
* 사우디산업개발기금(SDIF)과 별개 기구
나. 왕립수비대, 적신월사와 MoU 체결(7.11)
ㅇ 왕립수비대는 적신월사와 의료 보건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 동 MoU는 중부 및 서부 지역의 왕립수비대원 대상 특별강의 제공, 주기적 의료검진 실시, 양측 의료진 간 현장 협력 및 긴급 상황 공동 대처 등을 명시
- 사우디 유력 일간지 오카즈(Okaz)지는 동 MoU를 통해 왕립수비대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비전2030의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
다. 외교부장관, 부룬디 외교부장관과 공통 관심사 논의(7.11)
ㅇ 이브라힘 알-아사프(Ibrahim Al-Assaf) 외교부장관은 젯다를 방문한 에제치엘 니비기라(Ezechiel Nibigira) 부룬디 외교부장관을 만나 양국간 정치 및 경제분야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정치적 논의를 위한 MoU에 공동 서명
- 동 계기 에제치엘 니기바라 장관은 근시일 내로 사우디-아프리카 국가간 회의 또는 정상회담이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언급
라. 이슬람부 장관, 튀니지 그랜드 무프티와 회동(7.5)
ㅇ 압둘라티프 알-셰이크(Abdullatif Al-Asheikh) 이슬람부 장관은 젯다에서 오스만 바띠크(Othman Battikh) 튀니지 그랜드 무프티(Grand Mufti)*와 양국간 종교분야 협력 현황 논의
* 무프티(Mufti)는 무함마드의 언행록이자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haria)의 해설자이며, 그랜드 무프티는 샤리아 해설 최고 권위자로 국가 지도부에 종교분야 조언을 하는 등의 업무 담당. 국가에 따라 선출직과 임명직으로 나뉨.
- 오스만 바띠크 그랜드 무프티는 사우디가 이슬람 세계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우디 이슬람부가 이슬람 세계 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온건 이슬람과 중도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음을 강조
- 동인은 사우디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국 간 대테러분야와 이슬람 사상 분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
3. 사회‧여성
가. 사우디 여성 노동참여 증가율 G20 최고(7.8)
ㅇ 사우디 경제전문 일간지 알-이끄티사디야(Al-Eqtisadiyah)지가 비영리기관 킹압둘라 석유연구소(King Abdullah Petroleum Studies and Research Center)의 연구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우디의 여성 노동시장 참여 증가율은 기준 G20국가 중 최고
- 연구에 따르면 사우디 남성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각각 63%, 20%이며, 사우디 정부는 비전2030을 통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
- 25세 미만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성별 차이 없이 유사한 수준이나 대학교 졸업 이후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대학교 졸업 이후 남성과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각각 89%, 62%이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율은 G20가운데 최고 수준
나. 슈라위원회, 드라마 감시 강화 권고(7.10)
ㅇ 슈라위원회는 "특히 라마단 기간에 국가와 사회를 모욕하는 모든 저질 작품의 상영을 금하도록 시청각위원회가 시청각 작품을 감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권고
- 동 위원회는 중동방송센터(MBC) 소유의 채널에서 방영된 TV시리즈 알-아수프(Al-Asouf)*와 관련하여 동 프로그램은 라마단 성월에 방영된 저질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전통과 관습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촉구
* 여성이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봉춤을 추는 장면 송출
ㅇ 한편 사우디 유력 일간지 오카즈(Okaz)지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예술가들이 동 권고로 드라마 제작과 예술의 자유가 침해당할 것을 우려하는 등 예술계 중심으로 국내 반발도 관측
다. 성지순례 천막 이용 패키지 성황리에 예매(7.5)
ㅇ 성지순례부 발표에 따르면 성지순례시 천막 이용 패키지인 이끄티사디야(Eqtisadiyah) 1, 2*가 예매 페이지 오픈 8분 만에 매진되는 등 많은 사람이 예매를 신청했다고 발표
* 아랍어로 경제 의미. 이끄티사디야 1 패키지 가격은 천막촌 내 천막 위치에 따라 7,561~8,161 사우디리얄(약 2,015~2,175미불), 이끄티사디야 2 패키지 가격은 7,310~7,910 사우디리얄(약 1,949~2,109미불)
- 예매는 성지순례부 홈페이지에서 7.4(목) 오전 시작되었으며, 총 신청자의 70%가 이끄티사디야 2 패키지 신청
4. 안보
가. 후티 반군, 사우디 상선 공격 시도(7.8)
ㅇ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에서 폭발물을 실은 무인보트(기종명: Blue Fish)로 상선 공격을 시도하였으나 연합군이 오전 동 보트를 파괴하였다고 발표
- 군사전문지 Covert Shores가 게재한 자료에 따르면 동 기종은 GPS 외에도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첨단 항법 시스템인 LPV까지 탑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후티 반군이 2018.9월 후티 반군이 아랍연합군 선박을 향해 처음 사용
ㅇ 아울러 동인은 7.6(토), 7.8(월)에도 아랍연합군이 후티 반군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며,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Al-Masirah) TV는 동 공격의 목표가 각각 지잔(Jizan) 공항과 아브하(Abha) 공항이었다고 보도. 끝.
주젯다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이전글 | 주간 사우디 서부지역 주요 동향(4.4) |
---|---|
다음글 | 다음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