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2020년도 재정지출 예상치 발표 (11.1)

ㅇ 재무부는 2020년 정부 재정지출 예상치를 2019년 1조 480억 사우디리얄(약 2,800억 미불)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큰 1조 200억 사우디리얄(약 2,700억 미불)로 예측

※ 2020년 정부 재정지출 규모는 1934년 건국 첫 해 재정지출규모 대비 73,000배 상승

- 주재국 정부는 저유가 속에서 6년 연속 확장적 재정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며, 2020년 예상 세수는 금년 세수 9,170억 사우디리얄(약 2,450억 미불) 대비 약 9.2% 하락한 8,330억 사우디리얄(약 2,200억 미불)로, 1,870억 사우디리얄(약 500억 미불) 규모의 재정적자 기록 예상

-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금년 4.7%에서 2020년 6.5%로 확대 예상

나. 재무부, 향후 3년간 경제성장률 2% 상회 예상 (11.1)

ㅇ 재무부는 석유시장 불안 및 OPEC+ 감산 연장 등의 여파로 금년 경제성장률은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2020-2022년 GDP 성장률이 2%를 상회할 것이라고 발표

- △2020년 2.3%, △2021년 2.2%, △2022년 2.3% 예상되며, 주재국 경제성장률은 2017년 4/4분기 -1.43%을 기록한 이후 금년 2/4분기까지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중

ㅇ 상기 외, 금년 2/4분기 민간부문의 GDP 기여율은 40.7% 수준이었으나 2030년 65%까지 상향 목표

다. 아람코 기업공개 동향 (11.3)

ㅇ 아람코는 기업공개로 주식을 구입한 사우디 국민이 180일간 주식을 매매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으면 보유주식 매 10주당 1주를 개인당 100주 한도로 무상증여 하겠다고 발표

ㅇ 11.9(토) 저녁 발표한 IPO 일정에 따르면 2019.11.17.-12.4.간 주재국 증권거래소를 통해 기업 및 기관 대상 공모를 실시하며, 2019.11.17.-11.28.간 개인 대상 공모 실시

- 사우디 및 걸프국가 국민 대상 공모주 비율은 최대 0.5%이며, 나머지 주식은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진행 예정

- 정확한 공모비율과 공모가는 모든 공모청약이 마감된 12.5(목) 발표 예정이며, 주재국 유력 일간지 사우디가제트(Saudi Gazette)지는 사우디 정부가 아람코 지분 2% 국내 상장을 계획 중이라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보도

라. 금년 시멘트업체 순이익 대폭 상승 (11.7)

ㅇ 주재국 경제전문지 알-이끄티사디야(Al-Eqtisadiyah)지 보도에 따르면 주재국 증권거래소(Tadawul) 상장 14개 시멘트 업체의 금년 1~3분기 전체 순이익은 1조 7,300억 사우디리얄(약 4,600억 미불)로, 3,469억 사우디리얄(약 925억 미불)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97.6% 상승

- 상기 14개 업체 중 7개 업체는 금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나머지 7개 업체는 수익폭 확대

2. 정무‧외교

가. 에너지부 장관, 프랑스 대표단과 핵프로그램 등 논의 (11.4)

ㅇ 압둘아지즈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Abdulaziz bin Salman bin abdulaziz)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프랑스 상원 대표단을 만나 △양국관계 강화 방안, △에너지, 공업, 기후, 기술 부문 투자계획, △평화로운 민간 핵 프로그램 등을 논의

- 양측은 주재국의 이산화탄소 감축 노력, 주재국이 파리 협정에 기여하고자 제시한 저탄소 순환경제 개념 등을 포함한 환경 보호 조치를 논의하였으며, 프랑스 대표단은 특정 에너지원에 치중되지 않은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우디측의 노력을 확인

나. 사우디, 라트비아와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 (11.7)

ㅇ 무함마드 빈 압둘라 알-자드안(Muhammad bin Abdullah Al-Jadaan) 재무장관은 에드가르스 린케비치(Edgars Rinkevics) 라트비아 외교장관과 리야드에서 양국간 이중과세방지협정에 서명

다. 외교부, 말리 테러 규탄 (11.3)

ㅇ 외교부는 말리 북부 메나카(Menaka)시 인근 군시설에서 발생한 테러*를 규탄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말리 정부 및 국민에 위로의 뜻을 전달하며, 사우디는 테러와 극단주의에 대항하여 말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

* 말리 당국 발표에 따르면 11.1(금) 발생한 동 테러로 약 50명의 사상자와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IS가 사건 직후 배후를 자처

라. 살만 국왕, 싱가포르 대통령과 회동 (11.6)

ㅇ 살만 국왕은 할리마 야콥(Halimah Yacob) 싱가포르 대통령과 회동하고 양국 관계, 각 분야 협력관계 증진방안, 양국 공동 관심사 등을 논의

3. 사회‧여성

가. 사우디 당뇨환자 비율 관련 발표 등 (11.4)

ㅇ 지야드 라이스(Ziad Rayes) 킹 파이살 전문병원(King Fahad Specialist Hospital) 국가변혁프로그램(NTP) 총괄이사는 주베일에서 개최된 제3차 만성질환 외래환자 관리 컨퍼런스(The 3rd Update in Outpatient Management in Chronic Diseases Conference)에서, 사우디인의 약 1/3 가량이 당뇨 환자이며, 고혈압 환자 비율도 상당하다고 발표

※ 주재국 유력 일간지 메카(Makka)지의 2019.4.4.자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내 성인 고혈압 환자 비율과 고혈압 고위험군 비율은 각각 15%, 42%이며, 비정부기구인 국제당뇨병연맹(IDF)의 2017년 발표 통계*에 따르면 사우디 20대 당뇨환자 비율은 17.8%

* 신규 통계는 금년 1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관련회의에서 발표 예정(회의명 미보도)

나. 노동사회개발부, 고용계약서 전자화 추진 (11.7)

ㅇ 아흐메드 알-라즈히(Ahmed Al-Rajhi) 노동사회개발부 장관은 민간부문의 고용계약서를 2020년 말까지 모두 전자화 하겠다고 발표

- 발표 이후 작성되는 고용계약서는 모두 전자화되며, 기존 고용계약서는 계약서 작성 회사의 규모와 종업원 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자화 예정

- 사우디 산업재해보험(GOSI) 포털사이트 통해 전자화를 진행하고, 동 부처는 전자화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

다. Winter at Tantora 2019 관련 보도 (11.7)

ㅇ 사우디 국영통신 SPA 발표에 따르면, UNESCO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재된 알-울라(Al-Ula)지역에서 Winter at Tantora 2019 축제가 2019.12.19.-2020.3.7.간 개최 예정

- 영국 재즈밴드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로 동 축제를 시작할 예정이며, 열기구 축제, 승마 레이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

라. 반바지, 치마 허용 규정 관련 보도(11.1)

ㅇ 사우디 당국이 9.27(금) 발표한 관광객 참고용 19개 풍속 규정에는 반바지, 치마 관련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그간 SNS상에서 반바지와 치마 착용 관련 논란이 있어 왔음

ㅇ 이와 관련, 주재국 유력 일간지 알-리야드(Al-Riyadh)지는 11.1(금)자 보도를 통해 상기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남성은 공공장소에서 반바지 착용은 가능하나 상의 탈의(가슴 노출)은 불가하며, 여성은 무릎 및 어깨가 드러난 옷이나 찢어진 바지 착용 등의 노출이 불가하다고 보도

*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옷 및 잠옷 착용 금지 규정만 존재

4. 안보

가. 사우디 해군, 2019 국제 해군 훈련(IME 19) 참가 (11.3)

ㅇ 사우디 해군은 바레인 소재 미나 살만(Mina Salman) 해군기지에서 개최된 국제 해군 훈련(International Maritime Exercise 19)에 참가

- 동 훈련은 2019 미 중앙 해군이 주도하였으며, 미나 살만에 기지를 두고 있는 미해군 제5함대 사령관은 미국 중앙 해군 사령관과 다국적 연합 해상부대 사령관직을 겸직하고 있고, 미국 중앙 해군은 페르시아만, 오만 만, 홍해 등의 지역을 담당

- 파흐드 빈 이브라힘 알-싸니안(Fahd bin Ibrahim Al-Thanian) 사우디 주재무관은 협력강화, 참여국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 달성이 동 훈련의 목적이라고 설명. 끝.

주 젯다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작성한 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