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요르단 주간 국내 동향 (2019.11.10. - 11.14.) 2019-11-14

1. 대외관계

 

 

 1) 압둘라 국왕미국 하원 대표단 접견

 

   o 압둘라 국왕은 11.7(미국 하원 대표단(단장 스미스 의원워싱턴주민주당)과 만나 양국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요르단의 개발국방 부문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이와 관련 미국 의회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함.

 

     - 아울러중동 지역 사태들에 대한 정치적 해결 도출안보 구축통합적 접근을 통한 테러리즘 대응 관련 국제 공조에 대해 논의함.

 

 

 

   o 미국 하원 대표단은 요르단의 지역 안보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요르단은 미국의 파트너 국가로서 미국은 요르단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2) 압둘라 국왕아부다비 왕세자와 유선 회담

 

   o 압둘라 국왕은 11.7(셰이크 모함마드 아부다비 왕세자 겸 UAE 군 부총사령관과 전화통화로 UAE의 예멘 사태의 정치적 해결 도출 노력을 평가하고요르단은 아랍 걸프 지역의 안보 수호를 위해 예멘 사태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언급함.

 

     - 아울러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양국간 협의 및 조율 지속 필요성을 강조함.

 

 

 

 3)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요르단 방문

 

   o 파예즈 상원의장은 11.7(체라르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이 대테러 전쟁 및 중동 지역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는 점을 언급하고양국 국익을 위해 슬로베니아와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의향을 강조함.

 

     - 타라우네 하원의장도 체라르 부총리와 만나 양국간 경제 파트너십 협약 활성화를 통한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의회 협력 증진 등에 대해 논의함.

 

     - 사파디 외교장관도 체라르 부총리와 만나 경제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부문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약을 체결하고 법적 기틀을 마련하기로 합의함.

 

 

 

   o 체라르 부총리는 요르단의 지역 안보 구축 역할 및 시리아 난민 지원 노력을 평가하고요르단 경제 지원을 위해 유상지원 보다는 무상지원을 제공하도록 EU에 강력히 권고할 것이라고 언급함.

 

 

 

 4) 요르단 정부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o 외교부는 11.12(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고가자지구 및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역내 긴장과 폭력 상황을 확대하고 절망을 야기할 뿐이며 극단주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비판함.

 

     - 아울러-팔 협상 재개 및 가자지에 대한 봉쇄 해제를 위한 환경 조성이 가자지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하면서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을 보호해줄 것을 촉구함.

 

 

 

   o 사파디 외교장관도 11.13() SNS를 통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이 분쟁과 폭력의 근원이라고 규탄하고가자지구 공격이 이스라엘의 안보를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비판함.

 

     - 두 국가 해결안을 바탕으로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 지역 안보를 구축하는 유일한 방안이므로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하고 두 국가 해결안 도출을 위한 상황을 조성해줄 것을 촉구함.

 

 

 

 5) 요르단 정부예루살렘 케이블카 프로젝트 규탄

 

   o 요르단 예루살렘 왕립위원회는 11.13(이스라엘 정부가 예루살렘 내 케이블카 설치를 승인한 것은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에서 자행하는 위반행위의 일환으로 예루살렘의 문화적역사적지리적종교적 정체성에 대한 명백한 공격(flagrant aggression)이며 예루살렘을 유대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함.

 

     - 왕립위원회는 아랍연맹이슬람협력기국주요 강대국들이 이스라엘이 국제 결의안을 준수하도록 촉구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UNESCO가 예루살렘을 왜곡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케이블카 프로젝트를 폐기하도록 할 것을 촉구함.

 

 

 

 6) 요르단1회 중동 내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 자유지대 설립 회의 주재 예정

 

   o 요르단은 11.18()-22(뉴욕에서 개최되는 제1회 중동 내 핵무기 및 대량살상무기 자유지대 설립 회의를 주재할 예정임.

 

     - 상기 관련투칸 요르단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은 이스라엘의 핵확산방지조약 가입 필요성을 언급하고요르단은 원자력 프로그램 이행에 있어 국제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함.

 

 

 

 7) 요르단 정부, Baqoura 및 Ghumar 지역에 대한 주권 회복 발표

 

   o 외교부는 11.10(요르단 북서부 Baqoura 및 Ghumar 지역에 대한 주권 회복을 공식 발표함.

 

     - 기존에 토지를 경작해온 이스라엘 농부들이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이들의 농지 접근을 단발적으로 허용할 예정임

 

   ※ 요르단 정부는 이스라엘과의 평화 조약 부속서 형태로 상기 두 지역을 이스라엘 농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해왔음.

 

 

 

   o 요르단인 대부분은 정부의 이러한 결정을 환영하는 가운데특히 요르단 농업계는 Baqoura 및 Ghumar 지역이 비옥한 농지로서 상기 지역에 대한 주권 회복이 농업계 및 국가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o 팔레스타인 외교부도 11.11(상기 지역에 대한 요르단의 주권 회복을 축하하고팔레스타인 정부와 국민은 항상 요르단을 지지한다고 강조함.

 

 

 

2. 국내정세

 

 1) 요르단 정부 부분 개각 단행

 

   o 요르단 정부는 11.7(재정부기획국제협력부고등교육 및 과학연구부교육부교통부환경부농업부이슬람부문화부청년부언론 담당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시행함.

 

     - 이시스 재정부 장관은 기획국제협력부 장관 겸 경제 담당 국무장관에서 교체되었고, 샤하데 농업부 장관은 환경부 장관 겸임에서 해제되었음.

 

   ※ 금번 개각은 라자즈 총리 재임 기간 중 2018.10, 2019.1, 5월에 이어 네 번째 개각임.

 

 

 

   o 요르단 국민 및 활동가들은 정부 개각 및 신임 장관들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에 회의적 입장을 보이며정부가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함.

 

 

 

 2) 18대 의회 4차 회기 개회

 

   o 압둘라 국왕은 11.10(18대 의회 4차 정기회기 개회 연설에서 요르단의 발전에 기여해온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고를 치하하고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정부의회사법부국민이 하나 되어 노력해줄 것을 요청함.

 

 

 

   o 파예즈 상원의장 및 타라우네 하원의장은 각각 4차 회기 첫 회의를 주재함.

 

     - 파예즈 상원의장은 상원이 국익 수호를 위해 모든 관련 주체들과 협력해나갈 것임을 강조하고국왕의 의회 개회 연설에 대한 답변 작성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함.

 

     - 하원은 투표를 통해 제1부의장으로 카이시의원2부의장으로 로지 의원을 선출함.

 

 

 

 3) 요르단 마약 단속 동향

 

   o 요르단 마약단속국은 11.7(요르단-시리아 국경으로 입국하려던 과일 화물차에 숨겨진 마약류 260만정을 적발해 아랍 국적의 운전사를 체포하고 마약류를 압류함.

 

     - 또한, 11.12(자르카에서 우편을 통해 마약류 5천정을 밀반출하려던 아랍 국적의 용의자를 체포함.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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