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AE 지도부, 오만 술탄 별세 애도
ㅇ 칼리파 대통령은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 오만 술탄(국왕)의 별세를 애도하고 3일 기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함. 또한 대통령은 UAE 전역의 모든 정부 기관 및 전 세계 UAE 재외공관 등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하고 1.18(토) UAE 전역에 모든 이슬람 사원에서 장례기도(Magrib ·일몰 기도)를 실시할 것을 지시함.
ㅇ 칼리파 대통령을 비롯한 알막툼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UAE 각 토후국 통치자는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새 오만 술탄에 카부스 술탄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냄.
ㅇ 칼리파 대통령, 알막툼 총리, 모하메드 왕세제는 카부스 술탄의 후계자로 즉위한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새 오만 국왕에 즉위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냄.
2. UAE 외교부, 역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 강조
ㅇ UAE 외교부는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 상황에 따라, 1.8(수) 성명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함. 외교부는 지역의 전반적인 상황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현 상황에서 합리적인 대화와 정치적 해결책이 최선의 방안임을 강조함.
- 외교부는 최근 지역 정세가 UAE 시민, 거주자, 방문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전국적으로 모든 부문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강조
ㅇ 두바이 미디어 사무소(Dubai Media Office)도 1.8(수) 성명을 통해 두바이를 겨냥한 안보 위협 관련 소문이 이란 정부의 공식 출처에서 나온 것이 아닌 허위이며, 가짜 뉴스나 허위 소문을 유포하지 말 것을 촉구함.
ㅇ 가르가쉬 외교특임장관은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 이후 1.8(수) 트위터를 통해 현 상태에서 긴장 완화가 현명하고 필수적인 방안이라며, 안정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힘.
3.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UAE 방문
ㅇ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은 1.9(목) UAE 주요 영문 일간지 Gulf News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란 간 긴장 해소를 위한 긴장 완화와 대화를 촉구함.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젬스월드아카데미 모의유엔 홍보대사(ambassador to the Model United Nations at GEMS World Academy)로 1.9-11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회 모의유엔총회에 참석차 UAE를 방문
- 반 전 총장은 긴장이 완화되어야 하고 분쟁 당사국들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적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국-이란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희망
4. 모하메드 왕세제, 러시아 대통령 및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통화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11(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역내 추가적인 긴장 고조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함. 또한 양측은 발생하는 상황과 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외교적 수단 및 해결책 도출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6(월)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통화로 양국 관계 강화 방안, 최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5. 모하메드 왕세제, 유엔 총회 의장 접견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9(목)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참석차 UAE를을 방문한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Tijjani Muhammad Bande) 제74차 유엔총회 의장(주유엔 나이지리아 대사)을 접견함.
- 양측은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 달성의 중요성, 건강, 교육,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의 UAE와 유엔 간 인도주의적 개발 협력 강화 방안, 세계 평화·안보·안정 보장 등에 대해 논의
6. 모하메드 왕세제, 호주 산불 지원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7(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통화로 호주 산불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산불 문제 해결을 위한 호주와의 연대를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함.
- 왕세제는 산불 진화, 재건 노력에 필요한 전문지식, 장비, 인력 등 각종 형태의 지원 제공을 통해 호주 국민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림 알 하쉬미 국제협력특임장관이 지원 제공 관련해 호주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
ㅇ UAE 정부는 1.9(목) 호주 산불 피해자 구호 및 지원을 위해 UAE 적신월사를 통해 200명의 자원 봉사자를 파견한다고 밝힘.
7. UAE 외교부, 파키스탄 사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규탄
ㅇ UAE 외교부는 1.11(토) 성명을 통해 1.10(금) 파키스탄 남서부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함.
- 외교부는 모든 종교적, 인도주의적 원칙을 훼손하고 안보, 안정을 위협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애도함.
8. UAE 지도부, 국가 브랜드 선포
ㅇ 알막툼 총리, 모하메드 왕세제, UAE 내각 장관들은 1.8(수) 아부다비에 위치한 카스르 알 와딴(Qasr Al Watan)에 모여 UAE 국가 브랜드를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함.
- 전 세계 185개국 투표자의 참여로 총 득표수 1060만 표를 기록한 국가 브랜드 로고 투표(19.12.17~12.31)에서 3개 후보 중 ‘Seven Lines(UAE 일곱 개 토후국을 나타내는 7개 선으로 UAE 지도를 표현하는 이미지)’가 선정
※ 국가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Make it Happen’이라는 슬로건 하에 UAE 예술가, 작가, 시인,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Inspiring 49’팀이 담당함.
- 알막툼 총리는 선정된 국가 브랜드가 UAE 지도, 정체성, 열망을 나타냄과 동시에 7개 토후국, 7개 국가 설립자, UAE 대표로 전 세계와 경쟁할 7개의 말을 상징한다고 강조
9. 알막툼 총리, 2020년 첫 내각 회의 주재
ㅇ 알막툼 총리는 2020년 새해 첫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5년 기간의 복수입국 관광비자 발급 승인, △UAE를 방문하는 멕시코인에 대한 비자 면제 도입 등을 의결함.
ㅇ 알막툼 총리는 2019년 UAE가 삶의 질, 교육, 건강, 인프라, 경제, 글로벌 경쟁력, 우주, 미래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50년 간 국가 성과에 자부심을 표명하고, 향후 50년 성과 달성을 위한 인내와 노력을 촉구함.
- 내각 회의 중 검토된 2019년 주요 성과로는 △Emiratisation(UAE 자국민 고용 증진)을 통한 자국민 구직자 지원을 위한 기금 할당, △4차산업혁명 대사직 신설, △UAE 내 100% 외국인 소유를 허용하는 전략적 경제 결의안 발표, △2500개 이상의 골든 비자(조건적 영주권) 발급, △우주 부문 성과(UAE 최초 우주인 등), △각종 글로벌 경쟁 지수 성과 등
10. UAE 내각, ‘에어 아라비아 아부다비’ 국영 항공사로 승인
ㅇ UAE 내각은 국가 민간항공부문 강화를 위해 1.8(수) ‘에어 아라비아 아부다비’를 국영 항공사로 승인함.
- 2019.10월 에티하드 항공사와 에어 아라비아 항공사가 아부다비 최초의 저가 항공사를 공동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이번 내각 결정에 따라 ‘에어 아라비아 아부다비’는 2020년 2분기에 운항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
※ UAE는 국영 저가 항공사 플라이 두바이, 에어 아라비아(샤르자)를 보유 중임.
11.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산업부 장관, 역내 긴장상황에 따른 석유 공급 관련 입장 표명
ㅇ 수하일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은 1.8(수) 아부다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석유 공급·수요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
- 장관은 현 상황은 전쟁 상황이 아니며, 현재 일어나는 일이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함.
- 또한 전 세계적인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치를 유지하고 있어 공급 부족에 대해 우려할 상황은 없다며, 필요한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부족 상황에 대응 할 것이나 한계는 있다고 밝힘.
주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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