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UAE 주요 정세(2020.1.6. - 1.12.) 2020-01-13

1. UAE 지도부오만 술탄 별세 애도

 

ㅇ 칼리파 대통령은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 오만 술탄(국왕)의 별세를 애도하고 3일 기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함또한 대통령은 UAE 전역의 모든 정부 기관 및 전 세계 UAE 재외공관 등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하고 1.18() UAE 전역에 모든 이슬람 사원에서 장례기도(Magrib ·일몰 기도)를 실시할 것을 지시함.

 

ㅇ 칼리파 대통령을 비롯한 알막툼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제, UAE 각 토후국 통치자는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새 오만 술탄에 카부스 술탄의 별세를 애도하는 조전을 보냄.

 

ㅇ 칼리파 대통령알막툼 총리모하메드 왕세제는 카부스 술탄의 후계자로 즉위한 하이삼 빈 타리크 알사이드 새 오만 국왕에 즉위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냄.

 

 2. UAE 외교부역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 강조

 

ㅇ UAE 외교부는 미국-이란 간 긴장 고조 상황에 따라, 1.8(성명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함외교부는 지역의 전반적인 상황들을 주시하고 있으며현 상황에서 합리적인 대화와 정치적 해결책이 최선의 방안임을 강조함.

 

   외교부는 최근 지역 정세가 UAE 시민거주자방문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전국적으로 모든 부문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강조

 

ㅇ 두바이 미디어 사무소(Dubai Media Office)도 1.8(성명을 통해 두바이를 겨냥한 안보 위협 관련 소문이 이란 정부의 공식 출처에서 나온 것이 아닌 허위이며가짜 뉴스나 허위 소문을 유포하지 말 것을 촉구함.

 

ㅇ 가르가쉬 외교특임장관은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공격 이후 1.8(트위터를 통해 현 상태에서 긴장 완화가 현명하고 필수적인 방안이라며안정을 위한 정치적 해결책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힘.

 

 3.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UAE 방문

 

ㅇ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은 1.9() UAE 주요 영문 일간지 Gulf News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란 간 긴장 해소를 위한 긴장 완화와 대화를 촉구함.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젬스월드아카데미 모의유엔 홍보대사(ambassador to the Model United Nations at GEMS World Academy)로 1.9-11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회 모의유엔총회에 참석차 UAE를 방문

 

   - 반 전 총장은 긴장이 완화되어야 하고 분쟁 당사국들이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적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미국-이란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희망

 

 4. 모하메드 왕세제러시아 대통령 및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통화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11(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역내 추가적인 긴장 고조 상황을 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함또한 양측은 발생하는 상황과 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외교적 수단 및 해결책 도출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6(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전화통화로 양국 관계 강화 방안최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긴장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함.

 

 5. 모하메드 왕세제유엔 총회 의장 접견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9(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참석차 UAE를을 방문한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Tijjani Muhammad Bande) 74차 유엔총회 의장(주유엔 나이지리아 대사)을 접견함.

 

    - 양측은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 달성의 중요성건강교육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의 UAE와 유엔 간 인도주의적 개발 협력 강화 방안세계 평화·안보·안정 보장 등에 대해 논의

 

 6. 모하메드 왕세제호주 산불 지원

 

ㅇ 모하메드 왕세제는 1.7(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전화통화로 호주 산불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산불 문제 해결을 위한 호주와의 연대를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함.

 

   - 왕세제는 산불 진화재건 노력에 필요한 전문지식장비인력 등 각종 형태의 지원 제공을 통해 호주 국민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림 알 하쉬미 국제협력특임장관이 지원 제공 관련해 호주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

 

ㅇ UAE 정부는 1.9(호주 산불 피해자 구호 및 지원을 위해 UAE 적신월사를 통해 200명의 자원 봉사자를 파견한다고 밝힘.

 

 7. UAE 외교부파키스탄 사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 규탄

 

ㅇ UAE 외교부는 1.11(성명을 통해 1.10(파키스탄 남서부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함.

 

   - 외교부는 모든 종교적인도주의적 원칙을 훼손하고 안보안정을 위협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피해자 가족들을 애도함.

 

8. UAE 지도부국가 브랜드 선포

 

ㅇ 알막툼 총리모하메드 왕세제, UAE 내각 장관들은 1.8(아부다비에 위치한 카스르 알 와딴(Qasr Al Watan)에 모여 UAE 국가 브랜드를 발표하는 행사를 개최함.

 

   - 전 세계 185개국 투표자의 참여로 총 득표수 1060만 표를 기록한 국가 브랜드 로고 투표(19.12.17~12.31)에서 3개 후보 중 ‘Seven Lines(UAE 일곱 개 토후국을 나타내는 7개 선으로 UAE 지도를 표현하는 이미지)’가 선정

     ※ 국가 브랜드 로고 디자인은 ‘Make it Happen’이라는 슬로건 하에 UAE 예술가작가시인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Inspiring 49’팀이 담당함.

 

   - 알막툼 총리는 선정된 국가 브랜드가 UAE 지도정체성열망을 나타냄과 동시에 7개 토후국, 7개 국가 설립자, UAE 대표로 전 세계와 경쟁할 7개의 말을 상징한다고 강조

 

9. 알막툼 총리, 2020년 첫 내각 회의 주재

 

ㅇ 알막툼 총리는 2020년 새해 첫 내각 회의를 주재하고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5년 기간의 복수입국 관광비자 발급 승인UAE를 방문하는 멕시코인에 대한 비자 면제 도입 등을 의결함.

 

ㅇ 알막툼 총리는 2019년 UAE가 삶의 질교육건강인프라경제글로벌 경쟁력우주미래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달성했다며 지난 50년 간 국가 성과에 자부심을 표명하고향후 50년 성과 달성을 위한 인내와 노력을 촉구함.

 

   - 내각 회의 중 검토된 2019년 주요 성과로는 Emiratisation(UAE 자국민 고용 증진)을 통한 자국민 구직자 지원을 위한 기금 할당4차산업혁명 대사직 신설UAE 내 100% 외국인 소유를 허용하는 전략적 경제 결의안 발표2500개 이상의 골든 비자(조건적 영주권발급우주 부문 성과(UAE 최초 우주인 등), 각종 글로벌 경쟁 지수 성과 등

 

10. UAE 내각, ‘에어 아라비아 아부다비’ 국영 항공사로 승인

 

ㅇ UAE 내각은 국가 민간항공부문 강화를 위해 1.8() ‘에어 아라비아 아부다비를 국영 항공사로 승인함.

 

   - 2019.10월 에티하드 항공사와 에어 아라비아 항공사가 아부다비 최초의 저가 항공사를 공동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이번 내각 결정에 따라 에어 아라비아 아부다비는 2020년 2분기에 운항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

 

    ※ UAE는 국영 저가 항공사 플라이 두바이에어 아라비아(샤르자)를 보유 중임.

 

11.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산업부 장관역내 긴장상황에 따른 석유 공급 관련 입장 표명

 

ㅇ 수하일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은 1.8(아부다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석유 공급·수요에 대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힘.

 

   - 장관은 현 상황은 전쟁 상황이 아니며현재 일어나는 일이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함.

 

   - 또한 전 세계적인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치를 유지하고 있어 공급 부족에 대해 우려할 상황은 없다며필요한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부족 상황에 대응 할 것이나 한계는 있다고 밝힘.

 

주 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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