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정세

 가. 테분 대통령, 개헌을 위한 전문가 위원회 설립

  ㅇ 대통령실은 1.8(수) 테분(Abdelmadjid Tebboune) 대통령이 개헌과 새로운 거버넌스 도입을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설치하고, 라라바(Ahmed Laraba) 국제법교수 겸 UN 국제법위원회 위원을 위원회장으로 임명하였다고 발표함.

   - 개헌은 신임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이자, 시민운동의 염원인 新공화국 설립의 초석이라고 부연

   ※ 위원 15인 전원 법학교수로 구성 

  ㅇ 테분 대통령은 동 성명에서, △표현의 자유보장 강화, △공직자 청렴의무 강화 및 부패척결, △권력분립 및 균형 공고화, △의회의 행정부 감시 기능 확대, △사법부 독립성 보장, △의원 불체포특권 축소, △선거관리위원회(ANIE) 헌법상 인정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제안함.

  ㅇ 소속 위원들은 동 위원회 설치 후 2달에 걸쳐 국가기관의 구성과 운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후, 대통령에게 개헌을 위한 제언을 실시할 예정임.

   - 동 개헌안은 정계와 시민사회의 자문을 충분히 거친 후 의회 표결에 부치고, 의회에서 채택된 개헌안은 국민투표에 부칠 예정

  ㅇ 질랄리(Soufiane Djilali) 이슬람 정당 Jil Jadid 대표는 1.8(수), 개헌안 내용은 Hirak의 요구사항과 부합하나, 진정한 대화를 위한 정치적 구금자 석방 등 선결조건을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ㅇ 야당 문화민주당(RCD)은 1.11(토) 전국회의 개최 후 기자회견을 통해, 형식적 변화로는 평화시민운동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며, 現정권의 퇴진을 통해서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함. 

   - 노동당(PT) 정치사무국은 성명을 발표, 과거 국민들은 거짓 약속으로 이미 배반당한 바 있으며, 권력자의 수직적 의사결정에 불복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사회주의세력전선(FFS)은 제헌의회 소집 이니셔티브를 고수하며, 정부는 실효성 없는 위원회 설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

  ㅇ 국영일간지 El Moudjahid紙는 1.9(목) 다수의 헌법학자의 발언을 인용, 과거 개헌이 부테플리카의 사익을 위해 실시되어 대통령에게 과도한 권한이 주어졌다고 지적하고, 금번 개헌에서는 권력 간 불균형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함.

  ㅇ 민영일간지 El Watan紙는 1.9(목) 사설을 통해, 라라바 위원장이 과거 우야히아(Ahmed Ouyahia) 前총리 주도의 2016년 개헌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고 지적함.

 나. 테분 대통령, 라하비 前공보부 장관과 면담 실시

  ㅇ 대통령실은 1.9(목) 테분 대통령이 라하비(Abdelaziz Rahabi) 前공보부 장관*과 면담을 실시, 전반전 국정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개헌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다고 발표함.

   - 추후 정당 대표, 시민사회 대표, 사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 자문을 얻을 것이라고 부연

   * 라하비 前공보부 장관은 2019.7.6. 야권 변화세력(Forces du Changement) 주도의 국민대화포럼 조정자로, 12.12.대선 실시 선결조건으로 시위 진압 중단 및 정치적 자유의 보장 등을 재차 강조한바 있음 

  ㅇ 라하비 前공보부 장관은 면담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테분 대통령의 정치위기 해결을 향한 의지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대통령의 의지가 실제로 구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발표함.

   - 동 면담 계기, 국민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Hirak 운동 보호, △정치적 구금자 석방, △야당 활동 보장, △미디어 자유 보장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

 다. 여당 국민민주연합(RND), 특별전당회의 소집

  ㅇ 미후비(Azzedine Mihoubi) RND당 대표는 1.11(토) 특별전당회의를 소집, 당의 미래에 대해 의논하고, 진정한 혁신을 위해 당명 교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함.

   - 청년 Hirak운동가 등을 대거 당에 영입, 모든 알제리 국민에게 개방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의사 표명

   ※ 3.19.부터 양일 간 RND당 특별총회를 소집, 차후 당의 정치적 방향성을 정립할 예정

  ㅇ 또한, 테분 대통령의 개헌 이니셔티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정치, 사회, 문화 등 전 주체의 의견이 개헌 과정에 반영되기를 소망한다고 언급함.

  라. 제47차 금요 시위(1.10.) 동향 : Hirak 운동 계속 의지 관철, 개헌 반대

   ㅇ 1.12(일) 베르베르 신년을 앞두고, 알제(Alger)州, 베자이아(Bejaia)州, 콘스탄틴(Constantine)州 등 주재국 전역에서 시민들이 베르베르 상징기를 들고 1.10(금), ‘개헌 반대’, ‘민주적 전환기 촉구’, ‘정치적 구금자 석방’ 등을 외치며 행진함.

   - 시민들은 테분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거쳐 개헌을 강행함으로써 정통성을 회복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대통령이 시민의 요구를 수락할 때까지 Hirak운동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주장

  ㅇ El Watan紙, Liberte紙는 1.10(금) 시위 계기, 알제 진입 고속도로와 알제 시내 진입로가 통제되었으며, 시위 진압 병력 또한 전보다 더 강화되었다고 보도하며, 유화분위기 조성에 대한 정권의 의지와 모순되는 조치라고 주장함.

  ㅇ Liberte紙는 1.9(목) 사설을 통해, 현재 정권은 Hirak의 염원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現정권 퇴진인바, 양측 주장이 합일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함.

  ㅇ El Watan紙는 1.9(목) Hirak 지도자 선출 찬반 논란에 대한 사설을 게재, 찬성자들은 지도자 선출 시 의회 등을 상대로 더욱 가시적이고 효율적으로 요구사항을 관철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최근 Hirak에 활발히 참여하여 잠정적 지도자로 추대 받던 주요 인물들이 모두 투옥된 사실을 상기하며, 현재의 산발적 집회가 아닌 조직적 구성은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더욱 취약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함.

 마. 민주대안세력, 1.25(토) 국민회의 소집 촉구

  ㅇ 야당 및 시민단체 결집 세력인 민주대안세력(Forces de l’Alternative democratique)은 1.6(월) 회의를 개최, 지난 12.12. 대선 강행 실시에 맞선 정치적 반격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1.25(토) 국민회의를 소집할 것을 촉구함.

   - 동 회의 참석자들은 1.25(토) 회의를 통해 전환기 매커니즘에 대해 토론하고, 현 상황에서 필수적인 제헌국회 소집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언급

  ㅇ 한편, 라하비(Abdelaziz Rahabi) 前공보부 장관은 1.7(화) El Khabar紙와 인터뷰를 실시, 제헌의회 소집 없이 개헌을 실시하는 것은 진정한 민주적 전환기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함.

 바. 야권 및 지식인, 정치적 구금자 석방 성명 발표

  ㅇ RCD, FFS, UCP, MDS, PT 등 야권과 사회운동가, 지식인, 기자 다수*는 1.6(월) 성명을 발표, 정치적 구금자의 즉각적 석방을 요구함. 

   * 부샤쉬(Mustapha Bouchachi) 인권변호사, 스마일(Nabila Smail) 변호사, 자비(Nacer Djabi) 사회학자, 아이트 라비(Mokrane Ait Larbi) 인권운동가, 베니사드(Noureddine Benissad) 알제리인권보호연맹(LADDH) 대표 등 포함

  ㅇ El Watan紙는 1.7(목) 사설을 통해, 정치적 구금자 76인의 대거 가석방에도 불구하고, 하눈(Louisa Hanoune) 노동당(PT) 대표, 타부(Karim Tabbou)민주사회연합(USD)당 대표, 페르사위(Fersaoui) 청년행동연합(RAJ) 대표 등 100여 명이 정치적 의견 표출로 여전히 구금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도함.

2. 대테러 활동

 ㅇ 알제리군 분견대는 수색과 탐사과정을 거쳐 1.6(월) 블리다(Blida)州와 엠실라(M’Sila)州에서 테러 지원단체 소속원 2인을 검거하고, 젤파(Djelfa)州에서 수제폭탄 2개를 발견, 제거함.

 ㅇ 알제리군 분견대는 1.8(수) 타만라셋(Tamanrasset)州에서 사헬지역 활동단체 소속의 테러리스트 1인(일명 Abdelbari)을 검거함.

 ㅇ 알제리군 분견대는 1.9(목) 아인데플라(Ain Defla)州와 세티프(Setif)州에서 수제폭탄 1개와 발파용 폭약 2개를 발견, 제거함.

 ㅇ 알제리군 분견대는 1.10(금) 지젤(Jijel)州 Melia에서 테러리스트 2인을 사살, Kalachnikov 자동소총 2정, 탄창 3개, 야간용 망원경 2쌍을 압수함.

  - 켄셸라(Khenchela)州 Boudekhane에서 테러리스트 2인 사살 후, Kalachnikov 자동소총 2정, 탄창 5개, 수제폭탄 1개, 수류탄 1개, 망원경 1쌍 압수

 ㅇ 알제리군 분견대는 1.11(토) 테베사(Tebessa)州에서 테러 지원단체 소속원 1인을 검거함.

 ㅇ 주재국 외교부는 1.6(월) 공식성명을 발표, 1.4(토) 리비아 트리폴리 군사학교를 상대로 자행된 공습을 규탄하고, 동 테러가 리비아 위기를 더욱 심화하였다고 비판함.

  - 리비아 내 외세 간섭에 대한 절대적 반대 입장을 강조하고, 포용적 대화를 통한 문제의 해결 촉구

 ㅇ 벤알리 셰리프(Abdelaziz Benali Cherif) 주재국 외교부 대변인은 1.12(일) 공식성명을 발표, 1.9(목) 니제르 서부 Chinegodar에서 니제르 군을 상대로 자행된 공격을 규탄하고, 니제르 정부에 연대를 표함.

   - 또한, 1.9(목) 말리 북동부 Kidal지역에서 유엔평화유지군(MINUSMA) 캠프를 상대로 자행된 공격을 규탄하고, 차드 정부, MINUSMA에 연대 표시

3. 대외관계

 가. 알제리 외교부, 리비아 휴전 결정 환영 성명

  ㅇ 주재국 외교부는 1.12(일) 공식성명을 통해, 리비아 휴전 결정을 환영(saluer)하고, 리비아 내전 당사자에게 신속하게 포용적 국민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함.

   - 알제리는 리비아 문제의 정치적이고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리비아 국민이 모든 외세의 간섭에서 벗어나 주권과 단결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

  ㅇ El Watan紙는 1.13(월) 사설을 통해, 리비아통합정부(GNA)와 리비아국민군(LNA)간 휴전 협정은 러시아, 터키, 알제리, 이탈리아, 독일 중 주변국의 압력으로 인한 것이므로, 내전 당사자 간 진정한 합의 없이는 일시적 조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함.

 나. 테분 대통령, Fayez Al-Serraj 리비아 GNA 총리 면담 실시

  ㅇ 대통령실은 1.6(월) 공식성명을 통해, 알 사라즈(Fayez Al-Serraj) GNA(리비아통합정부) 총리와 GNA 대표단*이 알제리를 방문, 테분 대통령과 리비아 문제 심화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해결책 구상을 위한 면담을 실시하였다고 발표함.

    * 타헤르 시알라(Mohamed Taher Siala) GNA 외무장관,  바샤가(Fathi Bachagha) GNA 내무장관, 알 라즈키(Tadjeddine Mohamed Al-Razki) 국방고문

   - 동 회의 계기, 테분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대상으로 리비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즉각 정전을 선언할 것을 촉구하고, 국제사회가 전쟁당사자에게 지원하는 모든 군사, 물적, 인적 도움을 중단해야한다고 요구

  ㅇ El Moudjahid紙는 1.8(수) 1면 사설을 통해, 알제리가 최근 국제무대에 당당히 복귀하였다고 주장하고, 현재 알제리는 리비아 분쟁 당사자간 등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 이니셔티브 또한 중립 유지에 기반 한다고 보도함.

  ㅇ El Watan紙 1.7(화) 사설을 통해, 최근 리비아 문제에 대한 알제리 정부의 적극 개입은 그간 외교적 소외를 만회하려는 시도일 뿐 아니라, 리비아 문제에서 제 자리를 찾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보도함.

   - 또한, 테분 대통령의 리비아 문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현재 리비아 내 무력충돌이 역내, 해외 국가 간 대리전으로 번지고 있어 북아프리카 내 불안정성을 초래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며, 알-리비아 국경 안보 강화를 위한 조세 부담이 알제리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기 때문이라고 부연

  ㅇ Liberte 1.7(화) Ahmed Douga 리비아 Al-Oumma당 부대표와 인터뷰를 실시, 알제리는 리비아 통합 정부를 인정하기는 했으나, 리비아 갈등 당사자 가운데 어느 편도 들지 않는 중립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다. 테분 대통령, Mevlut Cavusoglu 터키 외교부 장관 면담 실시

  ㅇ 대통령실은 1.7(화) 테분 대통령과 차우쇼을루(Mevlut Cavusoglu) 터키 외교부장관이 면담을 실시하고, 양자관계 발전과 리비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발표함.

   - 터키 외교부장관은 에르도간 터키 대통령의 테분 대통령 당선 축하와 가이드 살라 합참의장 사망 애도 메시지를 테분 대통령에게 전달

  ㅇ 동 면담 계기, 양측은 정치적 문제 해결이 리비아 평화와 안정, 안보 구축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나, 최근 외세 간섭으로 인해 동 과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함.

   - 현 상황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중지, 정전 선언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하고, 곧 개최될 리비아 문제 국제회의가 포용적이고 정치적 해결의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ㅇ 양자관계 발전 수준과 경제 분야 협력 강화, 경험 공유, 기술 이전에 대한 대화를 실시하고, 기존 협력 매커니즘 재활성화와 고위급 전략적 협의를 강화하기 위한 새 매커니즘 설치 의지를 재확임함.

    - 테분 대통령은 에르도간 터키 대통령을 알제리에 초청, 터키측은 동 요청 수락

  ㅇ 한편, 주재국 외교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양국 외무장관이 1.6(화) 면담을 실시, 최근 리비아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리비아, 주변국, 지중해연안국, 아프리카 국가 등의 피해 경감 방안에 대해 의논하였다고 발표

    - 또한, 양자관계를 진단하고 제반분야에서의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

 라. 테분 대통령, Luigi Di Maio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 면담 실시 (1.9.)

  ㅇ 대통령실은 테분 대통령이 1.9(목) Luigi Di Maio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리비아 상황에 대한 면담을 실시, 즉각적 휴전 협정 체결을 위한 알제리와 이탈리아의 노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근 시일 내 개최 예정인 리비아 대책 국제회의 계기 협력 공고화에 합의하였다고 발표함.

  - 제반 분야에 걸친 양자관계의 높은 발전 수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알제리는 이탈리아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창업에 대한 선구적 사례를 따를 것이라고 부연

   * 동 면담에는 아야디(Noureddine Ayadi) 대통령실 국장, 부카둠 외교부 장관, 우사이드 대통령실 대변인, 부타쉬(Ahmed Boutache) 주이탈리아 알제리대사 참석

  ㅇ 부카둠 주재국 외교부 장관은 1.9(목)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실시, 리비아 상황에 대한 알제리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리비아 문제 해결을 위한 알제리와 이탈리아의 협력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 부카둠 외교부장관은 에너지와 고등교육 부문의 양국 협력 관계가 돈독하다고 강조하고, 이탈리아 외교부장관은 알제리의 리비아 국경지역 안보 확보에 대한 노력을 언급하며 테러리스트의 잠입 예방을 위한 노고에 감사 표시

   - 또한,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은 관광 분야를 비롯한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경제적 교류 증진과, 신기술분야 공동 투자를 희망한다고 언급

 마. 테분 대통령, Sameh Choukri 이집트 외교부 장관 면담 실시 (1.9.)

  ㅇ 대통령실은 테분 대통령이 1.9(목) Sameh Choukri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1.9(목) 면담을 실시하고, 외세 간섭으로 갈등이 심화된 리비아 위기가 역내 안보와 평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알제리는 외세의 리비아 내 이권 수호를 위한 개입과, 그로 인한 리비아 국민의 희생을 거부한다고 강조

  ㅇ 이집트 외교부 장관은 역사적 양자관계 발전과, 기존의 다양한 매커니즘 활성화에 대한 소망을 담은 Abdel Fattah Al-Sissi 이집트 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하고, 테분 대통령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요청함.

   - 테분 대통령은 이를 수락하고, 이집트 대통령의 알제리 방문 또한 요청

   * 동 면담 계기, 아야디 대통령실 국장, 우사이드 대통령실 대변인, 블라드한 재외동포·해외역량 담당장관 참석

 ㅇ 또한, 총리실은 제라드(Abdelaziz Djerad) 총리가 1.9(목)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실시,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양자 협력관계 상황과 관계 발전 비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고 발표함.

  - 공동 이해관계에 놓인 국제문제와 최근 역내 상황에 대해서도 대화 실시

 바. 테분 대통령, Jean-Claude Gakosso 콩고공화국 외교장관 면담 실시 (1.11.)

  ㅇ 대통령실은 테분 대통령이 1.11(토) Denis Sassou N’Guesso 콩고공화국 대통령의 특사로 알제리에 방문한 가코소(Jean-Claude Gakosso) 콩고공화국 외교장관과 면담을 실시, 리비아 사태 해결 방안과 리비아 내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아프리카연합(UA)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다고 발표함.

   - UA 리비아문제 고위위원회 의장인 콩고공화국 대통령은 1.25. Brazaville에서 개최 예정인 동 위원회 회의에 테분 대통령을 초청, 아프리카 공동 대응을 통한 리비아 문제 해결 제안

  ㅇ 동 회담 계기, 양자는 훌륭한 양국관계에 대해 진단하고, 협력 매커니즘 활성화를 통한 동 관계 공고화에 대해 합의함.

 사. 부카둠 외교부 장관, Abdessalem Al Badri LNA(리비아국민군) 각료회의 부의장 면담 실시 (1.12.)

  ㅇ 셰리프 벤알리(Abdelaziz Benali Cherif) 주재국 외교부 대변인은 알 바드리(Abdessalem Al Badri) 리비아 각료회의 부의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1.12(토), 알제를 방문, 부카둠 외교부 장관 및 알제리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실시하였다고 발표함.

   * 리비아 국민군(LNA)측 인사로, Abdelhadi Houidj LNA 외교부장관, Brahim Bouchenaf LNA 내무부장관, Younes Ferhat LNA 국방부 장관 대동, 방문

  - 양측은 리비아 상황 진단 후, 전쟁과 군사력을 통한 문제 해결 시도가 아닌 평화적 위기 해결 방안을 검토

  - 주재국 외교부는 동 면담이 리비아 내전 당사자 간 의견차를 좁히고 포용적 대화를 재개하려는 알제리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부연

 아. 메르켈 독일 총리, 리비아 대책 국제회의에 테분 대통령 초청

  ㅇ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월) 테분 대통령과 30분 간 전화통화를 실시, 동인의 당선 축하 및 합참의장 사망 애도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자관계 발전 상황과 최근 리비아 문제에 대해 의논함.

   - 양국 정상은 리비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의 필요성, 무력 충돌 중단, 외국 군대 개입 중지 등에 대해 공통된 견해를 갖고 있음을 확인함.

  ㅇ 메르켈 독일 총리는 추후 베를린에서 개최 예정인 리비아 문제에 대한 국제회의에 테분 대통령을 초청하고, 독일 공식 방문 또한 요청함.

   - 테분 대통령은 동 초대 수락

 자.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망 후 미-이란 갈등 관련 주재국 주요 언론 보도

  ㅇ El Moudjahid紙는 1.9(목) 1면에 ‘이란이 솔레이마니 사망에 대한 반격으로 이라크 내 미국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 실시’제하 보도하고, 19면에서 ‘분쟁은 없었으나 계속되는 불안’ 제하, 사실 위주로 보도함.

   - 19면 사설을 통해, 이란의 공격 후 미측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이는 레드라인 침범이라고 보기는 어려우나, 역내 불안 요소는 여전히 잔존하는바 안심하기 어렵다고 주장

  ㅇ Liberte紙는 1.9(목) 1면에 ‘행동에 나선 이란’제하 보도하고, 15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 이란 경제 재제 실시 예고에 대해 보도함.

   - 하멜(Tewfik Khamel) Montpellier 대학 군역사 및 안보학 교수와 인터뷰를 실시, 미-이란 갈등 고조 시 중동 역내 안정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며, 특히 중동에 대다수 유전이 집중된바 역내 위기는 곧 세계적 위기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ㅇ El Watan紙는 1.9(목) 1면에 ‘이란-미국 긴장 고조로 일촉즉발 상태에 놓인 중동’제하 보도하고, 2,3,4면을 할애하여 동 사태에 대해 자세히 다룸.

   - 2면 ‘왜 이란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길 수 없는가?’제하, 이란 국경에 대거 주둔 중인 미군과 대형무기 배치 상황을 보도하며, 이란은 러시아의 지원에도 불구, 승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

   - 3면 ‘이란의 계산된 반격 후 갈등은 중지될 것인가?’제하,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 이란의 공격은 미국을 상대로 보복가능성에 대한 경고인 동시에 미국과 갈등 격화는 피하려는 시도로 철저히 계산된 행위라고 보도

   - 4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의 새로운 호전가(va-t-en guerre)’제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경제 재제를 가하는 것에 그쳤으나, 동인의 비전형적(atypique)이고 변덕스러운(versatile) 특성 때문에 중동 국가들은 안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