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억양도 예쁘고 말투도 귀여워" 이집트, 한국어에 빠지다 2019-08-23

 


 

 

[그 언어가 발음도 좋고 억양도 예쁘고 말투도 귀여워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는데, 공부하면 더 재미있어집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이집트인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이슬람 문화와 종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의 풍습과 비교해가며 설명한다. 

 

[(일부다처제에 대한 생각은?) 바람피우는 거 아니에요. 바람피우는 거잖아요.] 

 

이 영상은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에서 직접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다. 한국인들에겐 이집트를 비롯한 이슬람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이집트인에겐 한국에 대해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10분 분량의 영상 20여 개가 제작돼 유튜브에 올라올 예정인데, 한국어와 아랍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이집트에선 지난 2005년 한국어과가 처음 개설돼 현재는 2개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길지 않은 역사이지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로 자리 잡았다.

 

[고문희/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참사관 : 성적이 제일 좋습니다. 영문과나 일본어학과도 따로 있죠. 중국어과 이런 데보다 우리 한국어과가 (입학성적이) 외국어 학과 중에 제일 높습니다.]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는 한국을 향한 호감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측은 이 같은 문화적 교류를 기반으로 외교와 경제 분야에서도 더욱 끈끈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sbs뉴스(2019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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