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통상산업협력 포럼」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한국-아랍소사이어티, 한국무역협회 공동주최로 12.19.(목) 서울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동 국가 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카타르, 쿠웨이트 등 주한아랍외교단,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환영사에서 내년에 한-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될 수 있도록 양측이 공동 노력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과 유관 기관들에게는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서강대학교 정재욱 교수는 GCC 국가들의 핵심 전략을 비석유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의 노동 수요 창출로 진단하고, 현지 노동력을 활용하는 간접 수출로 우리 GCC 협력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GCC 역내 가치사슬을 구축하여 북아프리카 등 제3국 공동 진출 등 지속가능한 경제협력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규 박사는 중동지역 국가들의 탄소중립 노력과 우리의 원전·플랜트 건설 능력, 수소에너지 유통·활용 측면의 강점 등을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으로 대규모 태양광·풍력 단지 공동 조성, 수소·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에너지 공동 실증 사업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럭스 전략연구소 임병구 소장은 중동지역 국가들이 산업 다각화 등을 위한 자금 확보 차원에서 에너지·플랜트 설비를 확충해야 하기에 전 세계에서 시공 능력, 재무 건전성 및 신뢰도가 가장 높은 한국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들의 중동 진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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