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하라사막 새우양식 프로젝트’를 계기로 알제리 측이 양식뿐만 아니라 자원, 환경,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확대를 요청해 이뤄졌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701억원(600만달러)이 투자될 예정이며, 주관기관인 수산과학원과 현대아산이 컨소시엄을 이뤄 설계, 전문가 파견ㆍ초청교육 및 새우양식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수산과학원 김응오 전략양식연구소장은 “재정지원뿐 아니라 기술협력에 더 중점을 두고 한ㆍ알제리의 공동연구를 확대해 아프리카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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