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견되는 '민관합동 물 시장 개척단'은 지난 6월 동남아시아와 지난달 아프리카에 이은 3번째 구성으로, 이번 개척단에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KC코트렐 등이 민간기업으로 참여한다.
환경부는 오는 10일 알제리에서 알제리 수자원부와 '제3차 한-알제리 상하수도 협력위원회'를 열고 우리기업의 알제리 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찬희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시장 개척단은 알제리와 이미 형성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것"이라며 "신흥 물 시장으로 떠오르는 모로코에서도 국내기업의 진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이달 말 유럽연합의 대규모 환경개선 자금이 유입되는 중동부 유럽지역을, 내달에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환경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남미 지역에도 민관합동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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