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중국 원조로 세계 3위 유리섬유 생산국에 올라 2018-01-10
 이집트가 중국의 거대 유리섬유 제조회사 주시(樹脂)의 투자금 등 중국 원조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유리섬유 생산국으로 떠올랐다고 9일(현지시간) 이집트 통상산업부 장관이 발표했다.

 타레크 카빌 장관은 성명을 발표,  "이집트는 이제 연간 20만톤의 유리섬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99%는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빌 장관은 이날  앞서  중국 주시사의 이집트 현지 법원 대표와 만나 향후 이집트 유리섬유 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한 뒤에  이 발표를 했다.  그는  이 회사가 수에즈운하 경제자유지역에 있는 가장 오래된 산업개발 회사 중의 하나이며 이 일대의 14만6000 평방미터의 땅에 5억 2000달러 (5572억 3200만원 )를 들여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집트와 중국은 2013년 시진핑 국가주석의 취임 이래  중국의 육상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에 힘입어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 시켰으며,  이후 서로 긴밀한 사업 파트너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출처: ⓒ newsis.com (2018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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