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왈리드 사우디왕자 "트럼프 덕에 美증시 6000조원↑" 2017-10-24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경제정책 덕으로 미국 증시가 5조3000억 달러(약 5994조원)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자신이 경영하는 킹덤 홀딩 역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경제정책 덕으로 미국 증시가 5조3000억 달러(약 5994조원)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자신이 경영하는 킹덤 홀딩 역시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는 23일(현지시간) 리야드에서 가진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시티그룹과 트위터,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 등 많은 미국기업들과 함께 자신도 많은 돈을 벌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출처: CNBC뉴스> 

 

알왈리드 왕자는 23일(현지시간) 리야드의 킹덤 홀딩 본사에서 가진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 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시티그룹과 트위터,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 등 많은 미국기업들과 함께 자신도 많은 돈을 벌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같은 증시의 상승은 분명히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이 폐지되고, 세제 개혁 또한 완성될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정책 중에는 좋은 것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어 “나의 회사인 킹덤 홀딩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덕을 많이 봤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늘어나고 있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또 국민들이 트위터를 애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만의 통치 방법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인 화법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푸에르토리코의 부도 사태를 거론하면서 빚을 대신 갚아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옳다. 그가 틀린 게 아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외교적인 언사와 정치적으로 올바른 말만 하는 대통령들에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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