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억만장자 알-왈리드 왕자 투자 기자회견(2011-03-10) 2011-03-10

사우디 국왕의 조카로 억만장자 투자자인 알-왈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Talal) 왕자는 9(이하 현지시각) 사우디 증시 투자를 10억리얄( 26700USD)로 지금보다 두 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날 리야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사우디 증시 하락이 정당하지 않다면서 지난 2006년 폭락 이후 증시가 훨씬 견고해졌으며 경제도 밝은 상황임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사우디 은행, 유화, 통신, 제조 및 소비업 주식을 모두 5억리얄 이상 갖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앞으로 그만큼 더 투자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증시는 중동 민주화 도미노와 관련해 지난 2일까지 2주 사이 근 20%가 빠져 22개월 사이 최저로 주저앉았다가 지금까지 14.8% 반등했다. 바레인 소재 시큐리티 앤드 인베스트먼트의 시니어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안킷 굽타에 따르면 사우디 증시에 투자된 외국 자금은 지난 달 현재 15억달러 가량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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