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인기 -
- 기후 및 문화적 요인을 고려한 상품 개발 필요 -
□ 시장 동향
ㅇ 꾸준한 인구 증가로 소비 시장 확대
- 카타르의 인구는 2020년 5월 기준 280만 명으로 지난 10년간 연 평균 5% 증가
- 전체 인구의 90% 가량이 외국인*이며, 콘택트 렌즈의 주요 소비층인 여성은 인구의 27% 차지
- 연령별 비율로는 20대 미만 17%, 20대 25%, 30대 33%, 40대 16%, 50대 이상 9%로 구성
* 국적별 인구 : 인도 65만(25%), 아랍 52만(20%), 네팔 36만(14%), 필리핀 26만(10%), 방글라데시 15만(7%) 등
ㅇ 현지 소비자들은 안경보다 콘택트렌즈 착용 선호
- 콘택트렌즈는 미용이나 활동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음.
- 아랍 여성 소비자들은 머리와 몸을 가리는 의복 문화로 인해 눈 주변과 얼굴 등을 세심하게 치장하는 편임. 이러한 이유로 미용 목적의 컬러 렌즈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음.
ㅇ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
-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
- 판매자들도 홈페이지나 앱(App),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음.
Rimads 모바일 앱 | Wellcare Phamacy 홈페이지 | 안경점 인스타그램 광고 모습 |
자료: Rimads, Wellcare Pharmacy, Veyep Optics
□ 수입 동향
ㅇ 2019년 콘택트 렌즈 수입 규모는 5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
카타르 콘택트렌즈(HS 900130) 수입동향
(단위: 달러)
2016 | 2017 | 2018 | 2019 | 2020 (1~3월) |
5,749,446 | 5,830,436 | 4,443,602 | 5,074,571 | 1,428,249 |
자료: PSA(Planning and Statistics Authority)
ㅇ 미국을 포함한 상위 5개국이 전체 콘택트렌즈 수입시장의 80% 가량 차지
- 미국은 카타르의 1위 수입국으로 2019년 수입 규모는 146만 달러 기록, 전년대비 46% 증가
- 3위 수입대상국인 쿠웨이트는 한국 등 해외 콘택트렌즈 제품을 카타르로 재수출하고 있음. 2019년 수입규모는 약 72만 달러로, 전년대비 52% 증가
- 한국산 제품은 2019년 14만 4천 달러 규모로 수입돼 전체 시장의 3% 점유
주요국 콘택트렌즈(HS 900130) 수입동향
(단위: 달러)
순위 | 국가 | 2017 | 2018 | 2019 | 점유율 |
1 | 미국 | 918,011 | 1,003,335 | 1,463,143 | 29% |
2 | 아일랜드 | 2,340,758 | 1,226,795 | 1,251,329 | 25% |
3 | 쿠웨이트 | 288,295 | 473,436 | 719,245 | 14% |
4 | 독일 | 316,816 | 222,219 | 306,181 | 6% |
5 | 한국 | 179,268 | 140,917 | 144,430 | 3% |
주: 순위 및 점유율은 2019년 기준
자료: GTA(Global Trade Atlas), KITA
□ 가격 동향
제품사진 | 제품정보 |
- 제품명: 1 Day Acuvue Moist 90 Lenses Pack | |
- 제품명: Freshlook Colorblends (1 set) | |
- 제품명: Beauty Daily Color Lens (1 set) | |
- 제품명: Bella One Day Color Contact Lenses 10 Daily Lenses | |
- 제품명: Clearcolor (1 set) |
주: 1달러= 3.64리얄
자료: 각 사 홈페이지, Al Jaber Opticians, Doha Souq, Purple Box, Rimads, Wellcare Pharmacy
□ 유통 구조
자료: KOTRA 도하무역관 자체 자료
□ 바이어 인터뷰 (규제, 관세율, 통관 포함)
1. 안경점 운영 수입업체 A사 Operations Manager 인터뷰
현지에서 판매되는 렌즈 색상 자료: Purple Box (Bella 제품)
2. 콘택트렌즈 수입 업체 B사 Lead Bio-Medical Engineer 인터뷰 A1. 우리는 한국산 컬러렌즈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제품은 대부분의 주요 안경점으로 널리 유통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매년 판매 실적이 성장하고 있으며, 경쟁 컬러 렌즈 브랜드 프레쉬룩(Freshlook) 다음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산 컬러렌즈는 현지 소비자로부터 가격이나 품질, 디자인면에서 좋은 인식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Q2. 렌즈 제품 수입 시 정부 허가나 통관 상의 규제가 있는가? A2. 현지 공공보건부(MoPH)에서 규정하고 있는 별도의 규제는 없으며, 사전 허가도 필요하지 않다. 정부에서 요구하는 필수 인증 요건은 없지만 자체적인 품질 보증을 위해 FDA나 CE와 같은 인증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콘택트 렌즈 제품의 관세율은 5%가 부과되고 있다. 통관 시에는 기본 통관서류인 상업송장(C/I), 원산지증명서(C/O), 선하증권(B/L), 패킹리스트(Packing List)가 필요하다. |
자료: KOTRA 도하무역관 자체 인터뷰
□ 시사점
ㅇ 기후적 요인으로 인해 UV 차단 기능 렌즈 및 소프트 렌즈 제품 선호
- 고온의 날씨에 모래 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기후 환경으로, 사용자가 쉽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제품 손상이 발생할 수 있음.
- 안경점을 운영하는 C사 바이어에 따르면, UV 차단 기능을 보유한 제품이나, 산소 투과율이 높은 실리콘 하이드로겔(Silicone Hydrogel) 소재의 소프트 렌즈 제품이 선호되고 있음. 또한, 제품 변성에 대한 우려로 1회용 렌즈도 인기를 끌고 있음.
ㅇ 현지 문화적 요인과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자료 활용 필요
- 대부분의 현지 렌즈 제품 마케팅 모델은 아랍 또는 서양인 모델을 활용하고 있음. 아시아인 모델의 착용 모습은 주요 소비층인 아랍 여성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음에 따라, 중동 시장 마케팅 시 외국인 모델을 활용한 별도 홍보 자료 제작이 필요함.
- 코로나19 발생으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SNS나 유튜브에서 활용 가능한 홍보 이미지나 영상을 제작해 바이어의 효과적인 현지 마케팅을 지원해 볼 수 있음.
ㅇ 별도의 수입 규제는 없으나, 국제 인증 취득 권장
- 정부에서 요구하는 필수 인증은 없지만 FDA나 CE와 같은 인증을 보유한 제품이 선호되고 있음.
- 국내 인증인 KFDA를 보유한 제품도 현지에 수입될 수 있으나, 카타르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한 인증이기 때문에 현지 바이어나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해 상기 인증 취득이 권장됨.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20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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