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최대 규모의 이벤트"…2020 두바이 엑스포 개최 2019-07-30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월드 엑스포가 2020년 두바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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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2020 두바이 아랍에미리트'(EXPO 2020 DUBAI UAE, 이하 2020 두바이 엑스포)에는 한국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하기 때문에 개최 전부터 국내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마티 라마나탄 2020 두바이 엑스포 마케팅 담당자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람객 가운데 외국인의 비중을 70%로 목표한다"고 밝혔다.

라마나탄 담당자는 "예상 관람객 수는 총 2500만명이며 한국 관람객은 약 10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전 세계의 국가들이 성취한 업적과 신기술을 전시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박람회이며 1851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한국 여수, 일본 오사카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총 33개 도시에서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는 2020 1020일부터 2021 421일까지 약 6개월간 열린다. 엑스포가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여국은 총 192개국이며 모두 자국의 파빌리온(건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엑스포 전체 면적은 축구장의 400배 크기인 4.38㎢에 이른다.

파빌리온은 크게 △오퍼튜니티 △모빌리티 △서스테너빌리티 △아랍에미레이트 등의 테마로 구역을 중심으로 나뉜다

한국 파빌리온은 모빌리티 테마 구역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곳은 무유기 건축사무소가 설계했다.

이곳은 '이동성'이란 주제에 맞게 한 번의 충전으로 370km까지 갈 수 있는 전기 자전거를 비롯해 한국의 다양한 예술과 스타일, 기술, 한류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밖에 오퍼튜니티 구역에선 혁신적인 게임 기술을 서스테너빌리티에선 브라질의 아마존과 스웨덴의 북유럽풍의 숲을 재창조해 공개한다.

엑스포에선 전시 외에도 매일 60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200개 넘는 식당이 문을 열게 된다. 3000m² 넓이의 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라마나탄은 "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알 와슬 플라자' 17층 높이의 건축물이며 벽면의 이중 스크린에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며 향후 파리의 에펠탑 급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37, 알막툼 공항에서 15분 소요되며 공항에서 택시나 지하철 셔틀버스 등을 이용하면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출처: 뉴스원(2019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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