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25개사 참여한 첨단 방위산업회사 '에지' 출범 2019-11-06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방위산업 회사 에지 출범식
5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방위산업 회사 에지 출범식[UAE 대통령궁]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은 5일(현지시간) 25개 국영·민영회사가 참여하는 방위산업 연합회사 '에지'(EDGE)가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에는 UAE 국영 방위산업회사(EDIC), 에미리트 어드밴스드 투자그룹(EAIG), 타와준 홀 등 3개 국영회사와 개인 화기 제조사 카라칼, 정밀 유도 시스템 개발사 알카리크, 무인기 개발사 아다시 등 민간회사 22곳이 참여했다.

에지는 첨단 무기 시스템, 사이버 공격 방어, 전자전 기술, 무인기, 가짜 정보 차단 기술, 로보틱스와 관련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서도 무인기와 사이버 방어, 전파 교란, 전자기 시스템 분야가 이 회사의 주력 분야다.

파이살 알반나이 에지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하이브리드 전쟁'에 대응하는 방법은 상업 부문과 국방산업의 혁신을 융합해야 나올 수 있다"라며 "에지는 규제로 묶인 낡은 방식의 군 산업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에지가 중동 내 안보 위협을 막기 위해 UAE의 군사적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양면 모두에 조속히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자국 방어 뿐 아니라 석유가 바닥날 때를 대비해 UAE가 지식 기반 산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1106177300111?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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