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도로교통국(RTA)은 영국의 빔카(BeemCar Ltd.)와 두바이의 수송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스카이 포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2030년까지 자율운송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25%를 목표로 하는 두바이 자가운송 전략을 충족하기 위한 RTA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스마트시티 월드가 보도했다.
빔카는 이 솔루션을 “모노레일과 스키 리프트 사이의 교차점”으로 설명한다.
각 4인승 포드는 속이 빈 경량 빔 안에 있는 구동 장치에 매달려 있다. 포드는 전진 추진과 제동을 제공하는 선형 모터에 의해 구동된다. 그들은 교통망 위의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를 가로지르며 시속 50km로 이동한다.
두바이의 스카이 포드 네트워크는 21개 역에 15km에 걸쳐 시간당 8천400명의 승객을 한 방향으로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 모드의 통합을 강화하려는 RTA의 노력과 일치하며, 퍼스트 마일과 라스트마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RTA 이사회 회장이 말했다.
자율 주행 운송 전략을 통해 두바이 지도자들은 운송 비용이 44% 감소하여 연간 최대 약 1억 960만 파운드(약 1700억 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환경 오염을 12% 줄일 수 있다. 2030 년까지 교통 효율성을 높이면 연간 경제적 수익이 약 38억 파운드(약 5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두바이의 RTA는 또한 자율 항공 택시를 시험 운행하여 보행, 사이클링 및 전자 스쿠터를 통합한 통합 운송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2023년까지 425km의 자전거 도로 건설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