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가져온 소비 형태 변화 -

- 코로나19 특수 이용한 홈코노미 제품, 개인보호장비 등 수요 높을 것으로 예상 -

가. 산업 특성

□ 최신 시장 동향

  ㅇ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형태의 변화

    - 코로나19 창궐 이전 직접 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보고 현금으로 결제하는 오프라인 중심의 쇼핑 형태가 보편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쇼핑·결제가 유행 중

    - 특히, 3~4월 중 정부차원에서 실시한 24시간 통행 제한 및 비필수업종 영업 중지 조치로 식료품, 의약품 등 필수재를 제외한 물건은 온라인이 유일한 구입 경로

    - 4월 말부터 통행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오프라인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업무를 재개함에도 불구 감염 불안감 고조에 방문율 저조

□ 정책 및 규제

  ㅇ 두바이 전자상거래 전략(Dubai E-commerce Strategy)

    - 2019년 9월 30일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 막툼에 의해 승인

    - 본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류 플랫폼으로서의 두바이 위상을 강화하고 2023년까지 국내 GDP 중 전자상거래 비중이 120억 디르함(약 33억 달러) 달성을 목표

    - 이를 위해 보관 비용, 관세, 부가가치세 등 전자상거래 관련 비용의 20%를 삭감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에서의 내수 기업 시장점유율을 높이고자 함.

□ 주요 성장 요인

  ㅇ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시장 편리성 인식 확산

    - 글로벌 컨설팅사 PwC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가계소득이 62%가량 감소함에도 불구, 온라인 시장 쇼핑은 급증

    - 특히, 휴대폰을 통한 이용이 53%로 압도적이었는데, 휴대폰은 노트북과 달리 조작법이 어렵지 않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불문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사람 중 92%가 재이용할 예정이라 답변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UAE 전자상거래 산업의 부흥이 기대됨.

  ㅇ 평균연령 34.5세로 비교적 젊은 시장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fitch solutions에 따르면, 2020년 UAE 인구 중 밀레니얼 세대로 분류되는 청년층(25~39세) 인구가 전체의 53.8%를 차지함.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 활동이 가장 왕성하고 인터넷 문화에 빠르게 적응해 전자상거래 산업의 주 타깃층

    - 한편 어렸을 때부터 전자기기와 함께 자란 청소년(10대) 인구층은 일명 Z세대(Gen-Z)라 불리며, 전자기기에 친숙하고 트렌드세터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 세대로 부상

    - 이들을 대상으로 한 SNS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크게 인기를 끌며 인플루언서 라이선스를 발급하기 시작, 공식적인 업종으로 인정하고 있음.

  ㅇ 온라인 결제에 대한 신뢰성 확대

    -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점차 온라인 결제 확대, 기존에는 수취 후 지불(COD; Cash On Delievery) 방식이 보편적

    - 특히 현지인이 외국인보다 온라인 결제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여전히 중장년층은 신용카드 정보를 온라인에 입력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음.

    - 이를 위해 UAE 정부는 금융제공업체 비자(Visa)와 협업,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보안 인식 주간(Security Awareness Week)을 시행키도 함.

  ㅇ 탄탄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

    - UAE는 중동, 북아프리카,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해 있으며 국제공항, 항만 등 물류 인프라를 지속 개발 중

    - 국제공항은 아즈만을 제외한 전 토후국에 최소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 최대항인 두바이 제벨알리항, 아부다비 칼리파항 등을 보유

    -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경우, 도시 규모가 큼에도 불구하고 제품 주문 당일에 배송이 가능할 만큼 물류 네트워크가 발달해 있음.

□ 주요 이슈

  ㅇ MENA 지역 최초 전자상거래 자유무역지대 설립

    - 두바이 공항 자유무역지대(DAFZA)와 와슬 에셋 매니지먼트 그룹이 합작 투자해 32억 디르함(약 8.6억 달러) 규모의 두바이 커머시티(Dubai Commercity) 자유무역지대 출범

    - 전자상거래 분야의 니즈 충족을 위한 행정·물류·세관 서비스 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MENA 지역 전자상거래 시장의 키 플레이어가 되고자 함.

    -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5분 거리, 제벨알리항에서 45분 거리에 위치한 움 라물(Umm Ramool) 지역에 210만 평방 피트 규모로 조성

    - 세제 혜택, 투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며 외국인 투자 유치환경 조성

      * 법인세, 소득세 無, 100% 지분소유 허용, 자본 및 이익 100% 본국 송환 가능, 통화 제한 無 등

두바이 커머시티(Dubai Commercity) 조감도

자료 : Dubai Commercity

  ㅇ 두바이 제벨알리 프리존, 5월 중 전자상거래 면허 발급률 최대

    - 제벨알리 프리존의 모기업이자 제벨알리 항만 운영사인 DP 월드 CEO에 따르면, 2020년 5월 한 달 중 UAE에서 발급된 사업 면허 중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가장 높았음.

    - 또한, 2019년 중 제벨알리 프리존에서 처리한 전자상거래 관련 화물이 376억 디르함(약 100억 달러)을 차지, 2020년에도 코로나19 특수로 동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세계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 가상 매장(Virtual Shop) 개장

    - 두바이몰을 운영하는 UAE 대기업 이마르 프로퍼티(Emaar Properties)社, 관광객 감소, 국경봉쇄, 통행제한 조치 등으로 경영 악화

    - 자사가 지분을 보유한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눈닷컴(Noon.com)을 통해 두바이 몰 내 브랜드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성

두바이 가상 매장 내 입점 브랜드

자료 : 눈닷컴(noon.com)

    - 2020년 7월 21일 기준 127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패션용품, 전자기기, 뷰티용품, 키즈용품점 등임

□ 주요기업 현황

  ㅇ 글로벌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보유

    - UAE 토종 기업인 랜드마크 숍, 눈닷컴이 뒤를 이으며, 최근 중국계 종합 쇼핑몰인 졸리 시크(Jolly Chic)가 인기를 얻고 있음.

UAE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

자료 : 각 쇼핑몰 홈페이지(사진)

나. 산업 현황

UAE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Euromonitor

2019년 UAE 전자상거래 주요 품목별 비중

자료 : Euromonitor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유망분야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2020.7.26.)

http://news.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