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해산물·과자 판매량 급증세 2017-03-07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의 식품판매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연합의 음식 판매가 연 평균 7.3% 성장함에 따라 2020년까지 167억 달러(한화 약 19조원)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랍에미리트 현지인들의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 분야의 식품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해산물과 과자부문이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된다.

 

해산물의 경우 생선제품 매출만 연간 8%가 넘게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식품판매량의 증가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연스럽게 할랄(Halal) 시장의 규모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종교적인 이유로 할랄 음식을 찾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건강이나 친환경, 즉 웰빙에 대한 수요가 자리잡고 있다.

 

식품의 안전성측면에서 ‘Made in Korea’는 이슬람 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의 신뢰를 구축해 놓고 있다. 한국산은 저가의 중국산과는 달리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과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aT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은 높은 출산율 및 인구구성의 다양화로 수많은 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헤럴드경제(2017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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