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이 총리, 카타르 등 4개국 순방…회담서 협력 강화 방안 등 논의 2019-07-10

[세종=충청일보 장중식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3~21일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 총리는 먼저 13∼15일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 회담 및 공식만찬을 한다. 이 총리는 양국 총리 회담에서 외교·안보, 무역·투자, 인적·문화 교류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총리는 이어 신북방정책의 핵심 대상인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2개국을 방문한다.이들 국가는 과거 실크로드 지역으로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아프가니스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한국 국무총리가 이들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1992년 두 국가와 수교한 이래 최초다. 

 

15∼17일 타지키스탄을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을 예방하고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회담 및 공식만찬을 갖는다. 

 

양국 총리 회담에서는 '국가발전전략 2016-2030'을 바탕으로 산업 다변화와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는 타지키스탄과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총리는 라술조다 총리와 함께 코이카의 로밋 지역 전력망 구축사업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의료, 산림, 교육 등 협력 다변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17∼19일 키르기스스탄 방문에서는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 회담 및 공식오찬,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 예방 등 공식 일정을 하고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과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만찬 등에 참석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 총리는 19∼21일 카타르를 공식 방문한다. 한국 국무총리의 카타르 방문은 6년 만이다.  

 

 

 

 

 

 

출처 : 충청일보 (2019년 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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