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관계동향

산업부, 연내 '한국-사우디 인프라위원회' 추진…‘원팀코리아’ 추가 파견 방침 2023-09-08

출처 https://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887

 

정부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에 투자를 집중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한국-사우디 인프라위원회(가칭)'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한-사우디 셔틀경제협력단' 파견에 이어 '민관합동 건설기계 수출사절단'과 '원팀코리아' 추가 파견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사우디의 대규모 프로젝트 진출을 위해서다. 앞서 지난 6월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쥬베일 지역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인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50억 달러(6조 4000억원)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무역금융(무역보험공사) 규모도 올해 17조8000억원에서 내년 20조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수주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2009),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프로젝트(2014) 등에 이은 역대 7위 규모의 수주다. 특히 2014년 이후 9년여 만에 50억 달러 이상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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