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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이집트 대통령과 상.하원의장 연쇄 회동 2023-10-20
출처 https://www.natv.go.kr/natv/news/newsView.do?newsId=507033

케냐와 이집트, 인도 순방에 나선 김진표 국회의장이 두번째 방문국 이집트에서, 대통령과 상.하원의장을 모두 만나는 광폭 의회외교를 이어갔습니다. 김 의장과 이집트 국가지도자들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장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간으로 9일 알시시 대통령과 압덱 라젝 상원의장, 기발리 하원의장을 잇달아 접견하며, 이집트 국가지도자들과 숨 가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김 의장은 이집트 국가지도자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와 외환 통제 완화, 금융 약정 관련 이집트 측 비준 절차의 조속한 진행 같은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알시시 대통령은 한국 기업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외환 통제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고,
기발리 하원의장도 카이로 메트로 공급 사업 관련 금융약정 비준 동의 절차가 조만간 진행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김 의장은 2030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와 함께, 내년 6월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될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이집트 측의 참석 요청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집트 국가지도자들은 한국이 엑스포를 가장 잘 해낼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아프리카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는데, 김 의장은 최근 이집트-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이 선출된 것을 환영하며, 상·하원의장의 방한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현지에서 이집트 동포와 지상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 의장은 우리 교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한-이집트 간 직항노선 재개 등의 요청을 받고, 이집트 국가지도자들에게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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