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주한카타르대사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공동주최

오는 7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아라비안의 날들(Arabian days and nights)’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며 백화점의 방문객 국적도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시점에 현대백화점은 이들에게 출신 국가의 문화를 타국에서 접해보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 내국인들에게는 해외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 체험을 선사하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이번 행사는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주한카타르대사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국적 공간 연출이 특징입니다.

아랍 전통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아랍권 문화를 소개하면서 고객과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주변 공간에는 아랍풍 목재 쉼터, 유네스코 유산이기도 한 이른바 아랍식 사랑방 ‘마즐리스’ 텐트, 공연 관람존 등이 조성됩니다.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는 한-아랍 관계를 정치·경제·문화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및 아랍 22개국 정부, 기업 등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2008년 설립한 민·관 합동 비영리 공익 재단 법인으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이사장, 샤픽 하샤디 주한아랍외교단장·주한모로코대사가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매년 아랍문화제,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한-중동 협력포럼 등 한국과 아랍세계와의 상호이해 증진 문화 및 인적교류 사업을 시행하며 양 지역 간 우의 증진에 기여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