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한-중동 협력포럼이 11월13일(수)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아랍소사이어티(KAS), 제주평화연구원(JPI),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소재 에미리트전략문제연구소(ECSSR)의 공동주최 하에 개최되었습니다. ‘한-중동 협력의 새로운 지평 개척 (Mapping Paths to New Frontier of Korea-Middle East Cooperati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년 포럼에는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건설·에너지 일부 분야에 국한되어 있던 한-중동간 협력 관계를 포괄적 경제 전반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안보, 문화 분야로까지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나가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남형두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진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표철민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 (체인파트너스 대표이사), 김은비 국방대학교 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하였으며, 중동측에서는 모하메드 베샤리 세계무슬림공동체위원회 사무총장, 오바이드 알자비 에미리트전략문제연구소(ECSSR) 대외협력부장, 유수프 알히나이 오만 술탄카부스대학교 교수, 우메이마 파티흐 전 한국관광협회 글로벌홍보대사(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모로코편’ 출연) 등이 연사로 참석하여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역내 안보∙안정을 위한 방안, 포스트오일 시대의 한-중동 간 경제 협력 구상, 공공외교를 통한 인적유대 구축이라는 세 가지 세션 주제를 가지고 한국 및 중동 뿐만이 아닌 다양한 국가의 고위관료, 경제계, 학계, 언론계, 주한외교단, 학생 등 220여명이 참석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포럼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향후, 한-중동 협력 관련 행사 및 관련 국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