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건국대학교 중동연구소, 글로벌문화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주한아랍대사특강’을
개최하였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진행한 이번 특강에는 H.E. Mohamed Elzorkany 주한이집트대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이집트의 민주화와 정치현실 그리고 한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lzorkany 주한이집트대사는 최근 이집트를 비롯해 튀니지, 예멘, 리비아 등을 휩쓸었던 ‘아랍의 봄’과 한국 민주화 발전 역사를 비교하는 한편,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이집트 내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소개하며 한-이집트 양국의 활발한 우호관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주한아랍대사특강은 건국대학교 중동연구소와 글로벌문화전략연구소 교수진 및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강연 후 마련된 질문과 토론 시간에는 정치,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강에 앞서 김진규 건국대학교 총장을 만나 한-이집트 양국의 대학교육 시스템 비교와 향후 활발한 교육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