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사우디 청년교류 프로그램' 시행

우리재단은 2011년도부터 한-아랍 청년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에 대한 이해증진을 목표로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습니다.

S-OIL 과학문화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한-사우디 청년교류 프로그램’에서는 면접을 통해 국내 대학생 12명을 선발하여 2015. 1. 9(금) - 16(금) 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담맘, 젯다 세 개 도시를 방문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진행된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 투어를 통해 사우디 석유 산업의 현 상황과 미래 전망 등을 확인하고 킹파흐드 석유광물대학에 방문함으로서 이공계학생들은 앞으로의 진로 확장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우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함으로서 미래에 아랍국가로의 진출 계획을 세우고, 사우디로의 한국기업의 진출 사례, 아랍에서의 비즈니스 방법 등을 배우며 향후 실제 취업 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파견단은 일정 중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우디의 사립 대학교인 프린스 술탄 대학교를 방문하여 사우디 대학생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젯다 한국학교에서 수학중인 사우디 학생들을 만나 상호 지역 간의 이해를 높이고 친목을 도모하였습니다.

기관방문, 산업시찰 뿐 아니라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사우디의 역사유적지, 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문화와 다른 아랍문화를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파견은 평소에 방문하기 힘든 사우디아라비아를 폭넓고 다양하게 경험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재단은 앞으로도 한-아랍 간 양방향 소통과 문화교류가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