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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아랍우호친선 카라반 성황리에 개최 2016-10-21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는 '9회 한-아랍 우호친선 카라반' 행사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수단 카르툼, 이집트 카이로, 쿠웨이트 쿠웨이트, 이어 11 3일부터 6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16일 일요일 수단 카르툼의 옴두르만 국립극장에서 그 시작을 알린 이번 카라반 행사는, 수단 문화부 장관과 이기석 주수단 대사를 비롯 양국의 고위층 인사와 한국문화에 대해 알고자 하는 참석자들로 2천명 이상의 인파를 이루며 주재국 국민들의 높은 관심 속 진행되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경기도립무용단이 사물놀이, 부채춤, 진도북춤, 양면탈춤, 장구춤, 농악무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 무용의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주재국 국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전통적인 공연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친근한 한국의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를 더욱 고양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옴두르만 국립국장 공연의 경우 경기도립 무용단의 무대와 더불어 수단에서 준비한 수단의 민속무용과 태권도 시범이 양국의 큰 호응 속 공연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19일부터 20일 이틀에 걸쳐 카이로의 메나하우스 호텔과 굼후리야 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어, 700명의 현지 한류 팬들과 교민들로부터 높은 환호를 받았습니다.



 

20일 굼후리야 극장에선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도립무용단의 사물놀이, 부채춤, 진도북춤 등 전통무용부터 창작무용 '즐거운 하루'와 비보이 안무와 인형극을 조화시킨 익스프레션 크루의 창작 퍼포먼스 <마리오네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인 작품들은 한국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22일엔 쿠웨이트 압둘 후세인 압둘리다 극장에서 경기도립 무용단과 익스프레션 크루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 날 진행된 공연에서는 극장 정원인 770석을 훌쩍 넘는 인원이 몰려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쿠웨이트 공연의 경우, 다양한 인사와 연령층이 참석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쿠웨이트 문화청 Saud Al-Masoud 음악부문 국장과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 각국 외교단과 우리 교민, 한국을 알고자 하는 수많은 현지인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현지인의 경우 10대 여학생으로 이루어진 젊은 연령층부터 40-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 그 열기를 쿠웨이트 국영방송을 비롯 현지 주요 언론사에서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11 3일부터 6일까진 UAE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16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그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3일과 4일 코니쉬 해변, 6 UAE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 익스프레션 크루의 <마리오네트공연은 한국 비보이 공연과 문화에 대해 알리는 동시에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매년 아랍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카라반은 한국 전통 무용, 태권도 시범, 한국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아랍간 상호 문화교류 및 이해를 증진 함으로써 양측간 우호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금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주재국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더 나아가 한-아랍 양 지역의 문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아랍지역에서의 한류 분위기를 더욱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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