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에서 UAE 본부 개소식을 열고 원자력발전소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한전KPS는 지난해 6월 UAE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 간 'UAE원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한전KPS는 조직과 운영체계를 강화한 UAE 본부를 새로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UAE 한국대사관 공사, 김범년 한전KPS 사장, 마크 레드먼(Mark Reddemann) 나와에너지 사장,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 BOC 사장, 알리 알 자비(Ali Al Zaabi) 에넥(ENEC)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UAE본부는 팀 코리아와 나와에너지 간 발전 기술 교류의 가교 기능을 수행하고 원전 정비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레드먼 나와에너지 사장은 축사에서 "한전KPS UAE본부 개소로 UAE 원전 정비의 현지화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원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팀 UAE와 팀 코리아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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