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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주 ’중동 최초 해저터널‘ 이라크서 첫 삽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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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9일 이라크에서 열린 알 주바이르 해저터널 조성공사 계약식의 모습. 오른쪽 두번째가 김형 대우건설 사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수주한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州)의 침매터널 제작장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9일(현지시간) ’알 주바이르(Al Zubair) 해저터널‘ 본공사가 시작됐다.

이라크 뉴스매체 바그다드 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이라크 기획부 장관 겸 국회 서비스산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알 주바이르 해저터널 착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압둘라 라이비 이라크 교통부장관도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시공, 이탈리아 컨설팅업체 티콘텐트(Tcontent)가 감리를 각각 맡은 알 주바이르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침매터널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침매터널(沈埋·Immersed Tunnel)은 터널용 구조물을 지상에서 만들어 물 속으로 가라앉힌 뒤 수중연결하는 최신 토목공법으로 해저터널 공사에 주로 사용된다.

라이비 장관은 “알 주바이르 해저터널은 침매터널 공법 방식으로 건설하는 차량용 터널로는 중동에서 첫 사례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발주처인 이라크 항만청에 따르면, 알 주바이르 해저터널 프로젝트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Al Faw)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기반시설 공사의 하나이다.

대우건설은 알 포 지역과 움 카스르(Umm Qasr) 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함체를 만드는 제작장을 조성하는 공사를 지난해 10월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1017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다.

바그다드 포스트에 따르면, 알 주바이르 해저터널은 길이 2.5㎞로, 해저 바닥까지 수심 31m 위에 설치된다. 길이 125m, 너비 35m, 높이 11.5m 크기로 제작된 사각구조물 10개가 특수도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터널 내부에는 차량사고 등 비상상황과 그에 따른 구조활동을 위한 공간이 양방향으로 설치된다.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정부는 원래 움 카르스~알 포 지역의 연결을 위해 교량과 도로를 건설하려 했으나, 군사·치안의 문제와 대우건설의 침매터널공사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해 침매터널 건설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글로벌이코노믹

https://www.g-enews.com/view.php?ud=20200210191928411218b82620a2_1&ssk=g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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