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521019900061?section=international/middleeast-africa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아랍에미리트(UAE)의 건설분야 국제기업과 투자유치 및 안산 관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전국 대도시시장협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UAE를 방문 중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19일(현지 시간) 아부다비시에서 엘리트 로드 서플라이 컴퍼니(ECO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시장, 오사마 알-라우이(Mr. Osama Al-Rawi) ECO사 대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CO사는 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기업으로 교량·터널·도로 안전 등 건설 분야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외 투자기업이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산업도시이자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안산시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관내 기업의 중동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ECO사가 관내 기업체의 중동진출을 위한 교류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사업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해서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오사마 알-라우이 대표는 "안산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안산시에 방문해 교류하고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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