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나이벡, 뼈이식재 등으로 중동 시장 진출 2014-12-24

 나이벡의 주력제품이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에 이어 중동 지역에도 진출한다.

나이벡은 최근 이란의 수도 테헤란 소재의 치과재료 및 의약품 유통회사에 120만달러 규모의 주력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뼈이식재(OCS-B)와 치주조직재생 유도재인 가이도스(GuidOss) 등 2종이다.

제품의 공급은 첫 해인 2015년에 30만달러, 2016년에 40만달러, 2017년에 50만달러 순으로 진행된다. 이는 계약서상 최소 공급 규모로 이란 업체가 요청할 경우 공급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이벡의 주력제품 뼈이식재(OCS-B)는 한우에서 추출한 천연 골무질 재료로 사람의 뼈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내 이식시 안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위스 다국적 임플란트 제조회사
스트라우만도 현재 이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함께 수출되는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 가이도스(GuidOss)는 콜라겐이 함유된 생체 친화적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시술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나이벡은 이와 함께 내년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동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나이벡의 치과용 및 모든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계약도 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전시회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유럽지역의 비즈니스파트너를 발굴하는 동시에 중동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5년 해외 시장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다.




출처 : 이데일리 (2014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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