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소식

송치호 LG상사 대표 "알제리 미얀마 신규 전략국가 선정" 2015-01-05
송치호 LG상사 대표가 2일 열린 2015년 시무식 현장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LG상사 제공) 2015.01.02/뉴스1
© News1 주성호 기자


"올해는 알제리, 미얀마를 신규 전략국가로 선정,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할 것입니다."

송치호 LG상사 대표는 2일 열린 시무식을 통해 "자원 사업에서는 광산, 광구 등 기존 자산에 대한 운영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제고에 나서는 한편 신규 전략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도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상사는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는 △자원사업의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사업 확대 △산업재 사업의 인프라
구축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자원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 관점에서
변동성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사업 경험이 풍부한 중국내 신규 광산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남미와 중동 지역 대상으로 석유개발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석탄 발전소 및 물류 인프라 투자를 통한 판매기반도 강화한다. 또 알제리 미얀마 등
신규 전략지역에서 석탄 및 가스발전, 화학플랜트 등의 자원 연계 분야로 진출해 자원개발과 산업재 트레이딩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계획이다.


산업재 사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거래선을 발굴하고 품목 확대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송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극복을 위해 건실한 사업기반 구축과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시기였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철저히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송 대표는 전 임직원들에게 투철한 의지와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LG상사는 시장 재도약을 위해 비전체계를 재정립했다. 새롭게 발표한 비전 슬로건은 '더 웨이 포워드(The Way Forward)'로 자원개발, 트레이딩, 프로젝트 사업 등 전영역에서 도전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전 실현을 위해 수립된 핵심역량, 공유가치 등을 조직
전체에 내재화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2015년 1월 2일)

첨부파일
관련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다음글
이전글 한화케미칼, 사우디 EVA 설비 시가동
다음글 세원셀론텍, 88억원 반응기 이라크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