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은 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 짓고 있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운영에 참여할 의료인력 23명중 선발대 8명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9월 UAE VPS헬스케어 그룹과 건강검진센터 합작 투자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아부다비 중심지에 있는 마리나몰에 건강검진센터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 센터는 이달 말 개원
예정이다. 병원은 센터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쯤 전산시스템 구축, 수납 프로세스 설계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2차 후발대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원활한 건강검진센터 운영을 위해 현지인 대상
통합교육 및 전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영상 및 내시경, 임상병리검사 장비 구축 작업도 병행한다.
승 병원장은 “아부다비 마리나건강검진센터가 앞으로 우리나라 병원의 해외진출에 기폭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서울성모병원의 선진 의료경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부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2015년 2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