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사우디 제약사 SPC(SUDAIR PHARMA Company) 등과 항암제 2품목 기술이전 및
항암제 6품목에 대한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은 14만 달러이며, 기술이전 후 생산제품 판매액의 5%를 로열티(성과금)로 받기로 했다.
보령제약은 또 알 오솔(Al osool)사와 독소루비신, 에피루비신, 옥살리플라틴, 젬시타빈, 메토트렉세이트,
빈크리스틴 주사제 등 6품목을 635만 달러(약 73억원)에 수출키로 했다. 계약 기간은 5년간이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중동진출의 첫 물꼬를 트며, 향후 자사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보령제약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 카나브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SPC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북쪽에 위치한 수다이르(SUDAIR) 지역에 위치한 제약사다. 또 2008년 설립된 알
오솔사는 유럽 미국 등 제약사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사우디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제약사다.
출처 : 국민일보 (2015년 12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