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이집트 정세 동향 (2018.12.21-12.27) 2018-12-27

2018.12.21.-12.27.간 이집트 대내외 정세을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외관계

 

알시시 대통령사우디 국왕자문협의회(Shura Council) 의장 접견(12.25.)

 

알시시 대통령은 12.25(당지를 방문한 Abdullah bin Mohamed Al-Sheikh 사우디 국왕자문협의회(Shura Council, 국회역할을 하는 최고 정책자문기구의장을 접견유구하고 긴밀한 양국관계와 강력한 동맹을 평가하고국회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함.

 

- Al-Sheikh 의장은 알시시 대통령에게 사우디 국왕왕세자의 인사를 전하고양국이 공고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역내 공동관심사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 Al-Sheikh 의장은 12.24()-26()간 이집트 방문기간중 Mostafa Madbouly 총리, Shoukry 외교장관, Ali Abdel Aal 국회의장, Ahmed El-Tayeb 그랜드 이맘과 별도 면담을 갖고 양국 의원 친선협회 활성화 등을 포함한 양국 협력 증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

 

. Ahmed El-Tayeb 그랜드 이맘사우디 방문계기 Salman 국왕 예방(12.24.)

 

o Ahmed El-Tayeb 알아즈하르(이슬람 수니파 최고 종교기관그랜드 이맘은 12.24(소순례차 사우디 방문 계기에 Salman bin Abdulaziz 국왕을 예방양국이 아랍세계 안보의 핵심축이자 국가간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테러단체들에 의해 이용되어온 극단주의적 이슬람 교리와 오류들을 수정하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이슬람법 해석 및 교리 전파 분야에서 양국이 더욱 협력해 나가자고 함.

 

- Salman 국왕은 알아즈하르의 온건 이슬람 사상 전파 노력을 평가하고 대테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집트와의 협력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답변

 

※ El-Tayeb 그랜드 이맘은 12.23()-24()간 사우디 방문기간중 Abdulaziz Al-Sheikh 사우디 그랜드 무프티 등 고위 이슬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이슬람 종교기관 협력 증대 방안 등에 대해 협의

 

. Abbas Kamel 이집트 정보국장시리아 국가안보국장 면담(12.22.)

 

o Abbas Kamel 이집트 정보국장은 12.22(당지를 방문한 Ali Mamlouk 시리아 국가안보국장(Assad 시리아 대통령 최측근)과 면담을 갖고 시리아내 테러 척결 등 각종 정치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함.

 

※ 당지 내외신들은 동 시리아 국가안보국장방문이 Al-Bashir 수단 대통령의 시리아 방문 시기 및 미국의 시리아 철군 발표와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주목하면서이집트 정부와 Assad 정부 인사들간 안보 채널을 집중 조명

 

이집트는 시리아분쟁이 정치적인 방식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시리아 정부-무장세력간 중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

 

그러나알시시 대통령은 2016년 포르투갈 위성채널과의 인터뷰에서 Assad 정부군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으며, Mamlouk 시리아 국가안보국장은 2016년에도 이집트를 방문하여 이집트 정부인사들과 대테러 관련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이집트-Assad 정부간 교류가 지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관찰

 

. Mohamed Farid 참모총장, Richard Spencer 미국 해군성 장관 면담(12.23.)

 

o Mohamed Farid 참모총장은 12.23(당지를 방문한 Richard Spencer 미국 해군성 장관(US Secretary of the Navy)과 면담을 갖고 중동지역 안보안정 확보를 위한 양국간 군사협력 방안 및 밀수 방지인신매매 척결해상안보 유지 등 다양한 양국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함.

 

- Spencer 장관은 이집트가 해상안보에 있어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하면서 군사분야를 비롯한 외교경제사회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집트 정부와의 협력 증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

 

아랍연맹시리아의 아랍연맹 회원국 지위 동결에 대한 입장 발표(12.24.)

 

o Hossam Zaki 아랍연맹 사무총장보는 12.24(올해 아랍연맹의 주요 활동사항을 보고하는 기자 브리핑에서 시리아의 아랍연맹 회원국 지위 동결*에 대한 아랍연맹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하면서최근 Al-Bashir 수단 대통령의 시리아 방문 및 Assad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관련하여서 아랍연맹과 수단간에는 어떠한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힘.

 

시리아는 2011년 시민혁명 발생후부터 아랍연맹 회원국 지위 동결

 

2. 국내정세

 

이집트 내무부국방부 연말연시 테러경계 강화

 

이집트 내무부는 12.21(성탄절콥틱 성탄절(1.7), 신년 행사 등 새해 축제를 앞두고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주요 기관시설광장각종 운집 장소 등지에서의 치안 경계를 강화한다는 성명을 발표함.

 

o Mohamed Zaki 국방부 장관 또한 12.24(알시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신년 축제 기간 각종 위협과 공격에 대비하여 가용한 모든 안전조치들을 취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주요 기관시설에 특수 부대신속대응부대 등의 배치를 늘리고 각종 위협에 대응한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발표함.

 

이집트 헌법내 대통령 임기제한 수정 요구에 관한 행정소송 동향

 

카이로 긴급사안 행정법원은 12.23(대통령의 2연임을 제한하는 현행 헌법 140조를 수정하여 국민들이 원하는 한 알시시 대통령이 차기 선거(2022)에 출마할 수 있도록 하는 소송건(12.9. 서류제출)에 대한 추가 심리 재판을 1.20(재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카이로 형사 재판소외국자금 불법수수 혐의의 NGO 소속 피고인 40명에 대한 면소 지시(12.20.)

 

카이로 형사 재판소는 12.20() 2011년부터 정부 허가없이 국제기구 지사를 설립하고 불법으로 외국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로 재판(2011-173호 사건)을 받아온 NGO소속 미국독일세르비아팔레스타인요르단이집트 국적의 43명의 피고인중 40명에 대해 기소를 취하할 것을 지시함.

 

※ 동 재판소는 2013.6월 상기 혐의로 기소된 43명의 피고인들에게 1년에서 5년형의 1심 선고한바 있으며, 2018.4월에는 16명에 대해 재심리를 지시한바 있음. 끝.

 

 

 

 

 

 

주이집트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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