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지역동향

튀니지 안보·테러 동향 (2018.12.26) 2018-12-27

안보·테러 동향(12.26)

 

튀니지 남부 카세린(Kasserine) 지역에서 12.24(월) 언론인 압데라자크 조르기(Abderrazek Zorgui)가 실직상태에 따른 좌절감과 2011년‘아랍의 봄’ 이후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현실에 민중 봉기를 촉구하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뒤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동 지역에서는 후속 시위가 지속되고 있음. 12.25(화) 조르기의 분신자살 관련 다른 각도의 영상이 공개된 바, 주변에 서 있던 다른 남성이 조르기에게 불을 붙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당국은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음.

 

이와 관련, 튀니지 노조연맹(UGTT)을 비롯한 여러 사회단체에서는 각종 사회적 이슈를 부각하고자 지난 12.20(목)을 분노의 날(Jour de Colère)로 선포하고, 시위를 촉구한바 있음. 일부 지역에서도 경제난에 항의하는 소규모 시위가 산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음.

 

한편, 튀니지에서는 지난 1월 중순 정부의 긴축정책과 경제난에 항의하는 반정부폭력 시위가 벌어진 바 있었음.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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