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SIS/테러관련 상황
o 은신중인 ISIS 잔여세력(Sleeper Cell)에 의해 일부지역에서 산발적인 테러행위(자살IED 공격, 살인, 납치, 암살 등)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며 최근 시리아 동부-이라크 서부 국경지역에서 민간인 대상 납치와 살해가 증가
- Anbar주, Tharthar 호수 인근지역에서 수색작전 중이던 이라크 치안군은 ISIS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 다섯 구의 어부 시신을 발견(2.23보도). 이에 전 Anbar 주지사인 Mohamed al-Halbousi 국회의장은 테러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치안군의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2.24보도)
- Anbar주, Al Nukhayb 사막지역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민간이 19명이 오토바이를 탄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2.15보도), 7명 살해, 9명 석방, 3명 실종됨.
※ ISIS 주요 활동지역 : Niveveh(Mosul), Diyala, Salahuddin, Kirkuk, Anbar주, Baghdad
2. 치안 및 기타
o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군이 지원하고 있는 시리아민주군(SDF)의 막바지 이슬람국가(ISIS) 소탕 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에서 ISIS 전투원 1,000여명이 거액의 자금과 함께 이라크로 탈출한 정황이 포착됨(2.17보도).
- 도주한 전투원들은 최대 2억 달러의 현금을 갖고 간 것으로 알려짐.
※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해 여름 이라크에 1만5500~1만7100명의 ISIS 무장세력이 있으며, 시리아에는 1만4000여명 정도가 있다고 집계한 바 있음.
o 이라크 치안군 관계자는 ISIS 전투 간 미군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내 쿠르드군(SDF)으로부터 이라크 IS 전투원을 인계받았다고 언론에 언급(2.21, 2.23보도)
- 최초 150명(2.20), 두 번째 150명(2.23) 인도 받음, 추가 인도 예정.
- SDF는 시리아 동부지역의 ISIS의 마지막 근거지인 Baghouz 마을(이라크 Anbar주 al-Qaim 인접 국경지역) 전투에서 650명의 이라크 전투원을 포획했다고 발표한바 있음.
- SDF 사령관은 언론(Kurdistan 24)과의 인터뷰에서 1천명 이상의 IS 전투원이 여전히 Baghouz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민간인을 이용하여 최후의 공격을 저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유럽, 터키, 상당수의 이라크인, 그리고 아시아 등 외국인이라고 언급함.
※ Abdul-Mahdi 총리는 시리아 SDF 캠프에 거주하는 수천 명(2,000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를 인계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
o 미 행정부 고위관료에 따르면 Trumph 대통령은 약 400명의 미군을 시리아에 잔류시키는데 동의하였다고 언급(2.22보도)
- 국방성 Sean Robertson 대변인은 미군이 다국적군의 일부로서 시리아 북동쪽에 주둔할 것이며, 이 다국적 감시부대는 NATO동맹국과 미군으로 구성되어 시리아의 안정을 유지하고 ISIS의 부활을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
※ 2개월 전(‘18.12.19)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ISIS는 격퇴되었고 2000명의 미군은 철수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음.
- 잔류미군 400명 은 각각 200명씩 분할 운용 검토 중
① 200명 : 시리아 북동부에 설치예정인 안전지대에 NATO 동맹군 800-1,500명과 함께 배치
* 안전지대는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대에 설치 검토 중, 터키 대통령 Recep Tayyip Erdogan은 안전지대는 터키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2.23보도)
② 200명 : 시리아와 이라크, 요르단 국경지역에 위치한 al-Tanf에 배치 차후 상황에 대비
- 차후 시리아에서 철수하는 1,600명에 대해 이라크를 포함함 중동지역 내 타 지역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Trumph 대통령이 암시하였다고 보도.
※ 미군의 전면철수에서 일부 잔류를 검토하는 주요 이유 분석
① ISIS의 부활을 차단
② 터키의 SDF(Syrian Democratic Forces) 공격을 차단
* 쿠르드족으로 구성된 SDF는 ISIS 격퇴 전에서 미군을 지원, 터키는 이들을 터키 내 쿠르드 반군(PKK: Kurdistan Worker’s Party)과 연계된 테러리스트로 간주
③ 미군의 공백에 따른 이란의 유입과 영향력을 차단
3. 이라크 국내 동향
o 주재국 내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Faleh al-Fayadh 국가안보보좌관은 Muqtada al-Sadr 진영의 반대로 지명철회 되었고, Adel Abdul-Mahdi 총리는 의회 휴회기간이 끝나는 대로 3월초에 새로운 내무부 장관과 국방 장관 후보를 선임하겠다는 의사 표명 (2.17보도)
o Turkmen Nationalist Party는 Kirkuk주의 새 주지사가 Turkmen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분쟁을 야기, 결국 지역 정부 구성 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던 2.18(월) Kirkuk 지방 의회가 취소됨(2.18보도).
- 또한 Turkmen 정당들은 지방 관리의 32%를 자신의 정당들이 맡아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 한편 Patriotic Union of Kurdistan(PUK) 또한 본인들의 정당이 Kirkuk 주지사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지방 의회 참석을 거부
- PUK는 Kurdistan Democratic Party(KDP)가 PUK 후보 임명과 관련된 핵심 사항을 이행하겠다는 약속이 이행될 경우에만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것이라고 언급
- 주재국 언론은 상기와 같은 상황을 소개하며 Kirkuk가 정치적인 안정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보도
o Mahdi 총리는 석유부, 전력부, 수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에너지 위원회에서 다가오는 하절기를 대비해 전력 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2.19보도)
o 주재국 보건부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2018년 의약품 구입에 필요한 예산중 50%만 받았다고 밝히며, 암치료제를 포함한 550개 치료의약품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2.20보도)
- 보건부는 의약품 부족을 해결하려면 20억 미불이 소요된다고 첨언
o 이라크 기획부는 EU와 4,150만 유로 상당의 경제 프로젝트 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2.20보도)
- 이라크 주재 EU대사는 이번 협약이 바스라 및 다른 지역의 프로젝트 수행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해 2월 쿠웨이트에서 EU가 약속했던 부분을 지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
주이라크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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