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3.3.) >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AP, Reuters 등 보도기사 종합
가. 평화회담 등 국제사회의 예멘사태 해결 노력 및 동향
o (스톡홀름 합의 이행 동향) 하디 정부와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 지역 단계적 철군에 합의했으며(2.18. 발표), 후티 반군이 1단계로 살리프, 라스 이사 항구에서 철군할 예정이었으나, 이는 이행되지 않고 있음. 마틴 그리피스 유엔 예멘특사는 2.26-28. 예멘 수도 사나를 방문하여 압둘 말릭 알 후티 등 후티 반군 지도자들을 만나 철군 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하였고, 협의 결과 발표는 없었음.
o (예멘 인도적 지원 동향) 2019년 예멘 인도적 위기 고위급 공약회의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주재로 2.26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개최되어, 2019년 예멘에 대한 인도적 대응계획(Humanitarian Response Plan)이 필요로 하는 42억불 중 약 62%에 해당하는 26.2억불 규모의 기여를 확보함. 우리나라(4백만불)를 포함 40개국이 공약을 발표함.
- 유엔 안토니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상기 회의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현지 조사단이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호데이다 인근 홍해 저장고에 진입했다고 밝힘. 동 홍해 저장고에는 예멘 주민 370만명이 한달 간 먹을 수 있는 곡물이 저장되어 있음.
나. 전황
o (사우디 주도 연합군) 사우디 주도 연합군이 2.27. 예멘 북부 Sa'ada주의 후티 반군 장악 지점으로 상당 부분 진군하였으며, 특히 Kitaf wa Al-Boqa'i 시의 핵심 지역인 Jashiran 산악 지역을 장악함. 아울러, 연합군은 예멘 Abyan 지역의 Omairan 계곡에 위치한 알카에다의 최대 훈련소를 재수복함.
o (후티 반군) 지난 1월부터 지속된 Hajjah 지역 내 후티 반군과 예멘 부족과의 충돌로 13채의 가옥이 불타고 반군 군인 최소 45명이 사망함. Taiz 지역에서 2.25. 수십명의 예멘인들이 후티 반군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함.
다. 기타
o (예멘 억류 미국인 석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6 트위터를 통해 예멘에서 석유 사업가로 활동하다 2017.9월 인질로 억류되었던 미국 시민권자 Danny Burch씨가 풀려나 미국에서 가족과 재회했다고 알리면서, 동 과정에서 UAE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명함. 끝.
주예멘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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