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2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주요 경제 동향입니다.
- 경제일반, 산업, 에너지, 건설 및 플랜트, 농업, 식품 등 분야 주요 내용 포함
ㅁ 자세한 내용은 붙임의 파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글/PDF)
# 붙임 : 2019년 2월 아랍에미리트 주요 경제동향 보고서 1부. //끝//
1. 경제일반
□ (경기 동향 지수) Emirates NBD(두바이 최대은행)의 19년 1월 구매자관리지수(PMI)와 두바이 경기지수(Dubai Economy Tracker Index) 모두 상승
ㅇ 19년 1월 구매자관리지수*가 56.3으로서 전월(54.0) 보다 2.3 상승한 바, 이는 최근 7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임
* 통상 구매자관리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는 제조업 구매담당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제조업 분야 경기 동향 지수’이나, Emirates NBD의 구매자관리지수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400개 기업 구매담당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산정한 ‘비석유부문 경기 동향 지수’임
(PMI가 통상 50을 초과하면 경기의 확장, 50미만이면 수축을 의미)
<UAE의 구매자관리지수 월별 추이>
18.4월 | 18.5월 | 18.6월 | 18.7월 | 18.8월 | 18.9월 | 18.10월 | 18.11월 | 18.12월 | 19.1월 |
55.1 | 56.5 | 57.1 | 55.8 | 55.0 | 55.3 | 55.0 | 55.8 | 54.0 | 56.3 |
- 이번 PMI 상승의 주요 요인은 생산(output)과 신규 주문(new order)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
- 그러나, 이러한 기업활동 개선은 부분적으로 기업들의 가격 할인(이윤 감소*)에 기인
*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지난 9개월 중에서 8개월 판매가격 하락)하였고, 투입 비용은 전월 대비 약간 상승
- 고용은 전월보다 약간 늘었지만, 조사대상 기업의 3% 미만만이 고용을 늘렸다고 답변했으며, 일부 기업들은 비용 감축 노력으로 인해 고용을 늘릴 수 없었다고 언급
- 사업 전망(Business optimism)과 관련해서는 조사대상 기업의 68%가 향후 1년간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하였고, 5.2%의 기업만이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
※ 참고로 Emirates NBD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9.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PMI는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이집트의 PMI는 하락
* 사우디 : 18.12월 54.5 → 19.1월 56.2(1.7 상승)
이집트 : 18.12월 49.6 → 19.1월 48.5(1.1 하락)
ㅇ 19.1월 두바이 월간 경기지수*가 55.8로서 전월(53.7) 대비 2.1 상승
* Dubai Economy Tracker Index, 동 지수가 50을 넘으면 상승세를 의미
- 도소매업은 56.3으로서 전월(54.2) 보다 2.1 상승
- 건설은 53.8로서 전월(53.7) 보다 0.1 상승
- 관광분야는 54.1로서 전월(52.0) 보다 2.1 상승
□ (통화 및 은행 부문) 주재국 중앙은행이 발표한 19년 1월 주재국 통화지표를 보면, M1(현금 + 요구불 예금)은 0.1% 증가, M2(M1 + 저축성 예금 + 거주자 외화예금)는 0.2% 감소, M3(M2 + 정부 예금)는 0.05% 증가
ㅇ M3 중 정부예금(정부의 중앙은행 예금과 일반은행 예금 합계)은 2,976억 디르함으로서 전월대비 37억 디르함 증가
<정부 예금 추이(단위 : 억 디르함)>
15.12월 | 16.12월 | 17.12월 | 18.8월 | 18.9월 | 18.10월 | 18.11월 | 18.12월 | 19.1월 |
1,560 | 1,859 | 2,109 | 2,780 | 2,887 | 3,002 | 3,051 | 2,939 | 2,976 |
ㅇ 19년 1월 은행 부문 총신용(총대출)은 1조 6,620억 디르함으로서 전월(1조 6,566억 디르함) 대비 0.3% 증가
* 이중 민간부문 신용은 0.4% 증가(1조 1,301억 디르함 → 1조 1,349억 디르함)
- 총예금은 1조 7,546억 디르함으로서 전월(1조 7,556억 디르함) 대비 0.1% 감소
* 이중 민간부문 예금은 0.2% 증가(1조 110억 디르함 → 1조 127억 디르함)
□ (소비자물가 동향) 주재국의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9년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39% 하락
ㅇ 19년 1월 소비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의류·신발 9.11%, 담배 2.73%, 통신 0.17%, 숙박·식당 2.29%, 교육 1.40%, 여가․문화 4.33%, 가구․가정용품 3.6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주거 및 전기·수도요금(소비자물가지수 산정시 가중치 34.1%)은 –5.80%, 교통 -6.41%, 식품·음료 -1.09%, 의료 -0.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ㅇ 18년에는 부가가치세 도입으로 3% 중반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들어 주거비 하락(부동산시장 침체 지속)과 휘발유 가격 인하(최근 국제유가 하락 반영) 등으로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임
* 주거 및 전기•수도요금 물가 : 10월 –5.18%, 11월 –5.33%, 12월 –4.99% 1월 –5.80%
교통(transportation) 물가 : 10월 9.31%, 11월 8.80%, 12월 1.90%, 1월 –6.41%
<18년 월별 소비자 물가 추이(전년 동월 대비)>
18.2월 | 18.3월 | 18.4월 | 18.5월 | 18.6월 | 18.7월 | 18.8월 | 18.9월 | 18.10월 | 18.11월 | 18.12월 | 19.1월 |
4.45% | 3.36% | 3.53% | 3.48% | 3.29% | 3.78% | 3.86% | 3.10% | 1.62% | 1.34% | 0.34% | -2.39% |
□ (주재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 감소) 국제금융협회(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에 따르면, 18년 3분기 주재국의 부문별(가계/정부/금융/기업) GDP 대비 부채 비율이 17년 3분기 대비 모두 하락
ㅇ 주재국의 가계 부채는 1.4%p, 기업(비금융) 부채는 1.8%p, 정부 부채는 1.6%p, 금융 부채는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가계 부채 : (17년 3분기) 24.3% → (18년 3분기) 21.9%
기업 부채 : (17년 3분기) 88.2% → (18년 3분기) 86.4%
정부 부채 : (17년 3분기) 19.9% → (18년 3분기) 18.3%
금융 부채 : (17년 3분기) 43.4% → (18년 3분기) 42.1%
ㅇ Khaleej Times에 따르면, IIF의 MENA지역 수석경제학자인 Garbis Iradian이 주재국의 정부 부문 부채가 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 주재국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칠 여력이 있다고 했다고 함
2. 산업동향
□ (아부다비 산업투자펀드) 아부다비정부의 산업투자 국부펀드인 무바달라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기술, 바이오기술, 식량사업 등 새로운 분야로 투자를 다변화하고 있음
ㅇ 2017년과 2018년 각각 국제석유투자공사(IPIC)와 아부다비투자위원회(ADIC)을 합병하여 2250억불 가치의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무바달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들과의 파트너쉽을 추구하며, 아부다비의 “미래펀드” 역할을 한다고 밝힘
□ (취업자수 동향) 2018년 1-9월 취업자수 동향을 보면, 두바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났지만 2017년 2.6% 증가에 비하면 낮아짐
ㅇ 부문별로는 부동산 부문은 4.4%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산업은 1.3% 감소하였음
ㅇ 한편, 아부다비는 2018년 3분기까지 취업자수가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경공격기 자체 개발중) UAE Calidus사는 B250이라고 명명된 최초의 경공격 항공기를 개발하여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근접지원, 정보감시는 물론 기초훈련과 고등훈련도 겸할 수 있게 설계
ㅇ Calidus사는 UAE 방위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 아부다비에 설립되었으며, Wahash 장갑차도 개발중
□ (전자상거래 프리존 계획) 두바이정부는 5.5억불을 투자하여 알막툼 신공항 근처에 92만㎡ 크기의 EZDubai라는 새로운 프리존을 설치하여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발표
□ (5G 서비스 개시준비 완료) UAE의 최대 국영통신사인 Etisalat은 글로벌 제조업체의 5G 휴대폰 출시에 맞춰 이를 지원할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갖추고 5G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에 개시할 준비가 되었다고 발표
ㅇ Etisalat은 2014년 5G 준비에 착수하여 금년중 600개의 5G 기지국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5G 시스템 구축에 화웨이와 협력해오고 있음
□ (무바달라, AMD 지분 매각) 아부다비정부 국부펀드인 무바달라는 11년간 보유하고 있던 AMD 주식 3490만주를 약 8억불에 매각하였고, 7500만주 보증부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하여 AMD 지분의 6.9%를 보유하게 되며, AMD는 4.5억불의 자금을 공급받게 됨
ㅇ 이 거래는 무바달라의 전체적인 투자전략에 따른 것으로, 성숙된 분야는 현금화하여 이익을 실현하려는 것임
3. 자원 ․ 에너지 동향
□ (GCC 가스망 연계) 사우디‧UAE‧쿠웨이트‧오만을 연결하는 천연가스망 연계가 논의되고 있다고 사우디 에너지장관이 밝힘
□ (태양광 수소생산설비 착공) 두바이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생산‧이용하는 잠재력을 탐색하기 위해 1,400만불을 투자한 Green Hydrogen 프로젝트를 Mohammad 솔라파크 내에 착공
ㅇ 두바이수전력청, 2020두바이엑스포, 지멘스가 민관합작법인으로 운영하는 동 프로젝트는 솔라파크 내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두바이엑스포의 수소버스에 공급할 예정
□ (청정에너지 목표 영향) 알마즈루이 에너지산업부장관은 UAE가 세운 2021년 청정에너지 27% 생산목표가 바라카원전 준공 지연으로 달성하기 어려워졌다고 의회에서 발언
ㅇ 알마즈루이 장관은 원전의 가동이 지연되고 있지만 전체 에너지믹스의 50%를 청정에너지로 생산한다는 에너지전략 2050 목표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
□ (아부다비 신규 육상광구 옥시덴탈에 부여)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는 육상 탐사광구인 Onshore Block 3에 대해 35년간 100% 지분을 2.4억불에 미국기업 옥시덴탈에 양허
ㅇ 옥시덴탈이 이미 개발‧운영중인 Shah 가스전에 인접한 이 광구는 150만 에이커의 넓은 지역으로 35억배럴의 석유와 1조입방피트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
□ (아부다비 송유관 민자유치) 아부다비석유공사는 일일 130만배럴을 운송하는 총 750km의 송유관에 대한 23년 운영권을 미국 Blackrock사와 KKR사모펀드에 40억불 투자를 받고 임대
ㅇ 아부다비가 Midstream 부문에서 투자를 유치한 첫 번째 사례로서, 운영권 임대에도 불구하고 ADNOC은 송유관의 60% 지분을 보유하면서 경영에 관여하게 됨
□ (가정용 태양광 설비 지원사업 개시) 두바이수전력청은 금년말까지 자국민 가정의 10%를 에너지자급화한다는 목표로 태양광패널을 가정에 설치하는 프로젝트에 착수
ㅇ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두바이 통치자가 발표한 50년 헌장에 포함된 미래 두바이 구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두바이당국이 공사비를 전액 지원
□ (아부다비 전력부문 주식회사화) 아부다비정부는 아부다비전력공사를 아부다비개발홀딩이 소유하는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한다고 발표
ㅇ 아부다비 에너지부가 소유하였던 아부다비 민자발전회사들의 모든 지분도 이 회사로 이전되며, 법적, 재정적, 행정적으로 독립 운영을 하게 되며, 에너지부는 정책수립과 감독업무를 담당하게 됨
4. 건설․플랜트 동향
□ UAE, 글로벌 연결지수 5위로 평가
ㅇ UAE가 2018 글로벌 연결지수(GCI)에서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위스, 벨기에에 이어 5위를 차지하여 세계화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 GCI는 DHL이 무역, 자본, 정보, 사람을 척도로 세계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8년 평가는 16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함
* 동 평가에서 한국은 16위를 차지
□ 두바이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권은 신중한 모드
ㅇ 두바이는 지난 1월 국제재정센터(DIFC) 확장, 다운타운 주메이라 등 프로젝트들을 발표하면서 엑스포 2020 이후에도 건설경기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
ㅇ 그러나 금융권에서는 충분한 수요가 입증되지 않는 경우 금융 지원을 제한하는 양상
- 최근 DXB 엔터테인먼트가 금융 조달에 실패하여 7억불 규모 Six Flags 테마파크 건설을 중단한다고 발표
* DXB 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4개 테마파크를 개장하였으나 대규모 손실 기록중
□ 환대산업이 두바이의 건설 분야 유지에 크게 기여
ㅇ 환대산업에서 복합용도 개발 및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두바이 건설 분야 유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복합용도 개발은 17억불 규모로 전년 대비 8% 증가하였으며 완공된 프로젝트 기준시 2018년 16억불 규모로 전년 대비 32% 상승
□ 두바이 부동산 시장, 빨라야 2021년에 개선될 전망
ㅇ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는 두바이 부동산 시장이 2019년 계속 악화되고 2022년까지 개선될 기미가 안 보인다고 전망
- 기본 시나리오는 2019년 5~10% 추가 하락이 있고 2020년 가격 안정, 2021년에도 유의미한 회복은 없다는 것이며, 비관적 시나리오는 2019년 10~15% 하락, 2020년 5~10% 하락에 이어 2021년경 안정된다는 것임
□ 움 알콰인 IWP, 시설용량 당초 계획보다 3배 확대
ㅇ UAE 북쪽 움 알콰인 에미리트에 계획된 독립담수프로젝트(IWP)의 처리능력이 150 MIGD로 당초 계획보다 3배 확대
- 2018년 6월 사우디 아크와파워가 45 MIGD 규모의 IWP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으나 현재 사업 규모는 150 MIGD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짐
□ 사우디 아크와파워, 알타윌라 담수프로젝트 우선협상자로 선정
ㅇ 아부다비수전력공사(ADWEC)는 단일부지 세계 최대 역삼투압 해수담수화 사업인 알 타윌라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아크와파워를 우선협상자로 선정
- 아국 두산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한 엔지(불)/마루베니(일) 컨소시엄이 아크와파워와 경합을 벌였으나 아크와파워가 최종적으로 선정됨
□ 푸자이라 F3 IPP(독립화력발전소) 관련 동향
ㅇ 에미레이츠수전력공사(EWEC)는 푸자이라에 건설될 F3 IPP 공사 참여 의향서(EOI)를 2.10일까지 접수
- F3 발전소는 아부다비 북쪽으로 302km 떨어진 푸자이라에 건설되는 가스 발전소로 용량은 2,200MW 규모
ㅇ 이후 EWEC은 의향서를 제출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3.13일까지 사전자격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알려짐
□ ADNOC, 15억불 규모 달마 가스전 3월 입찰 개시 전망
ㅇ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주관 15억불 규모 달마 가스전 프로젝트의 두 개 패키지(육상, 해상) 기술 입찰이 3월중 시작될 것으로 전망
- 육상 패키지 입찰에 초청받은 업체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13개 기업, 해상 패키지 입찰에 초청받은 업체는 미국 맥더못을 비롯한 9개 기업
□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설계 완료
ㅇ 에티하드 레일社는 1,200km 길이의 연방 철도 구상의 2단계 설계를 완료하고, 예산 승인에 이어 새로운 전략과 BI(Brand Identity)를 발표
ㅇ 2단계 사업은 총 605km 구간으로 4개 패키지로 구분하여 진행
- 1개 패키지는 입찰 평가 중에 있고 3개 패키지는 입찰 준비 과정에 있으며, 이와 별도로 차량 제작, 유지관리(O & M) 발주를 위한 사전자격심사가 진행되고 있음
□ 에티하드 레일, 화물시설 설계 및 시공 사전자격심사 업체 초청
ㅇ 에티하드 레일社는 에티하드 레일 전구간에 화물시설을 설계·시공할 업체 선정 사전자격심사를 위해 업체들을 초청
- 자격 요건은 대량 화물 운송, 다른 교통수단간 상하차, 화물시설 운영 및 정비, 토공, 철도 시스템 및 신호 등
□ 예상을 밑도는 두바이 공항 성장세, 부분적으로 관광 분야 저성장 반영
ㅇ 2018년 두바이 공항 이용객은 8,915만명, 전년 대비 1% 상승하여 연초 설정한 성장 전망치 2.3%를 크게 하회
- 이는 2016~2017년의 5.5%나 2012~2013년의 15.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부분적으로 관광 분야 저성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ㅇ 2019년에는 4~5월 예정된 남쪽 활주로 일시 폐쇄(45일) 등을 감안하여 전략적으로 성장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고 있음
□ 두바이 공항, 남쪽 활주로 폐쇄 발표
ㅇ 두바이 공항은 남쪽 활주로 노면 정비를 위해 4.16~5.30까지 45일간 활주로를 폐쇄하고 동 기간중 16개 항공사 운항을 알막툼 공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
□ 에미레이츠 항공, A380 주문 중단, 효율이 더 높은 기종으로 전환
ㅇ 두바이 기반 에미레이츠 항공은 항공기 운영 개선을 위해 에어버스의 A380 기종 주문을 중단하고 보다 작고 효율적인 항공기로 대체 주문한다고 발표
- 에미레이츠 항공은 최근 40대의 A330-900과 30대의 A350-900을 주문하였으며(계약 규모 214억불), 2021년과 2024년에 각각 납품받을 예정
ㅇ 기존 계약에 따라 2021년까지 추가로 14대의 A380을 납품받아 총 123대를 보유하게 되며, 에어버스는 2021년까지만 A380을 생산할 예정
□ 플라이두바이, 2018년 유가 상승으로 대규모 적자 기록
ㅇ 두바이의 저비용 항공사인 플라이두바이는 2018년에 17억불의 매출과 하반기 약진에도 불구하고 43백만불의 적자를 기록하였다고 발표
- 적자의 주원인은 유가 상승, 금리 인상, 불리한 환율 변동 등
□ 아부다비공항공사(ADAC), 공항 마스터플랜 업데이트 사업자 모집
ㅇ ADAC는 아부다비 국제공항 마스터플랜 업데이트 사업자 선정 입찰을 위해 3.4일까지 기업을 초청
ㅇ 아부다비 국제공항은 2016년에 처리능력 1,750만명을 훨씬 초과하는 2,448만명을 수용하였으나 성장률은 급감
- 에티하드 항공 구조조정과 같은 시기에 2015년 23% 성장률이 2016년 5.1%로 하락하였으며 이후 연도 성장률은 미공개 상태
□ 총 330억불 규모의 알 막툼 공항 확장 사업 동향
ㅇ 작년 6월 중앙홀, 西터미널 준비공사(Enabling Works) 사업자로 선정된 Tristar는 최근 현지 기업인 NSCC를 파일링 사업자로 선정
ㅇ 한편 공항 확장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두바이항공기술프로젝트(DAEP)는 중앙홀 및 西터미널의 하부구조 사업(2.7억불 규모)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음
□ 샤자 공항 확장 설계가 1분기 내 완료될 전망
ㅇ 샤자 국제공항 확장을 위한 첫 번째 패키지의 설계가 1분기 내로 완료될 전망
- 4억불 규모 공항 확장사업은 승객터미널 확장 및 진출입로 확대 등을 포함하며, 완공시 처리능력이 연 8백만명에서 2027년까지 2천만명으로 확대될 전망
5. 농업․식품 동향
□ UAE Emirates 항공, 채식 기내식 수요 급증(2.4, Arabian Business)
ㅇ UAE 대표 항공사인 Emirates 항공에 따르면 세계 채식 장려 캠페인이 진행된 지난 1월 동안 탑승객들의 채식 기내식의 수요가 40% 증가하였으며, 약 20,000개의 채식 기내식을 제공했다고 발표
- Emirates 항공사는 급증하는 채식주의 승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170 가지가 넘는 채식 요리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Vegan News에서 진행한 채식 기내식을 제공하는 항공사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였음
ㅇ 특히 Emirates 그룹은 두바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농장(스마트팜)을 건설 중에 있으며, 이곳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채소들을 전면 항공기 기내식으로 제공할 장기 계획을 가지고 있음.
- Emirates 그룹이 진행 중인 수직농장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초기 건설 단계인데다 생산성이 검증되지 않은데 반해, 채식 기내식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 스마트팜으로부터의 신선 채소 공급이 기내식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채소 부족 현상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 됨
□ UAE,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의 농작물 재배능력 선보여(2.14, Zawya)
ㅇ 두바이에 위치한 국제해수농업연구센터(ICBA, International Center for Biosaline Agriculture)는 해수농업, 물부족, 가뭄 등에 대한 주요 논의를 위해 2월 20일 UAE 농민의 날(UAE Farmer’s Day)을 맞이하여 100여명의 농민, 과학자, 연구자 및 정부 대표자들을 초청하였음
- ICBA는 현재 UAE의 해수농업 개발 진행 상황과 재배 시설을 참가자들에게 선보였으며, ICBA와 파트너가 개발한 기술을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장을 마련
ㅇ 식량안보가 가장 중요한 국가 의제가 됨에 따라 UAE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지에서 지속적이고 대량 경작이 가능한 농작물 재배법을 개발하고 있음
주아랍에미리트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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