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정부, 2019.1월까지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6조 5,560억 디나르 공급

 ㅇ 우야히아(Ahmed Ouyahia) 총리는 2.28(목) 하원 정부 성과·정책보고서 질의응답 세션에서 금년 1월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1조 디나르를 추가로 공급하여 2017.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시장에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공급된 자금은 총 6조 5,560억 디나르라고 발표함.    

   - △재정 적자 회복에 2조 4,700억 디나르, △은행 재정 건전화에 2조 2,870억 디나르, △국가투자기금(FNI)를 통한 프로젝트 투자에 9,380억 디나르, △국가연금공단(CNR, Caisse nationale des retraites)에 8,640억 디나르를 활용하였다고 설명

   -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도입 시 물가가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예측과 달리 2016년 이후 물가상승률이 감소(2016년 6.5%, 2017년 5.5%, 2018년 4.3%) 하였다고 강조

   - 또한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으로 국가부채율이 GDP의 36%로 상승하였지만, 이러한 정책 도입 없이는 알제리의 경제주도권 보존이 불가능하였으며, 정부는 2022년까지 부채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언급

나. 디나르화 가치 하락 압박 증가 전망

 ㅇ 벤발카셈(Djamel Benbalkacem) 알제리은행 부총재는 2.20(수)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나친 석유·가스 의존도, 국가 지출 증가, 생산성 감소 등 경제 성장이 부진하여 디나르화의 가치가 하락하였다고 평가함. 

   - 다만, 동인은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부 가격 규제로 국민들의 구매력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ㅇ 프랑스 Credit Agricole은 3.1(금)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알제리 정부가 2014년 유가 하락과 2017년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도입함에 따라 디나르화 가치가 하락하였으며, 지금도 디나르화가 과대평가되어 있는바 추가적인 가치 하락 압박이 증가할 수 있다고 평가함.

   - 특히 IMF는 디나르화 가치가 현재 약 50% 이상 과대평가 되어있다고 하였으며, 비전통적인 통화정책 도입 이후 증가 중

   - 아울러, 현재 알제리는 IMF의 경제 개혁 권고에 따르지 않아 중기적 재정건전화 과정 이행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다. 부아즈기 농업부 장관, 「제18차 UMA 식량안보 장관급 위원회 회의」 참석(2.28.)

 ㅇ 부아즈기(Abdelkader Bouazghi) 농업·농촌개발·어업부 장관은 2.28(목) 튀니지 튀니스에서 개최된 「제18차 아랍마그레브연합(UMA) 식량안보 장관급 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 내 식량 안보 현황 등에 대하여 토의함.

 ㅇ 부아즈기 장관은 동 회의에서 UMA 창설 30주년을 맞아 UMA 회원국들이 공동 이익 유지, 당면 과제 대응을 위하여 UMA 협력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식량 안보 확보와 농업 자급자족은 아랍, 마그레브 국가들의 개발,안정, 안보를 위한 주요 과제라고 강조함. 

   - 알제리는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필요한 농업·식료품 공급 확대, 농업 기구 현대화, 생산적인 투자 확대를 20년간 추진하여 경제를 다변화하고, 수입액을 줄이고, 비석유·가스 수출을 확대해왔다고 강조

   - 또한 UMA 회원국들은 농업, 어업, 양식업 분야 개발 및 투자 촉진 관련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

라. 알제리 상공회의소, 루마니아 상공회의소와 MOU 체결(2.26.)

 ㅇ 알제리 상공회의소(CACI)는 2.26(화) 알제에서 개최된 「알-루마니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루마니아 상공회의소(CCIR)와 양국 기업인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함. 

   - 베나모르(Laid Benamor) 알제리 상공회의소 대표는 양국 간 연간 교역액이 5억 달러 수준으로 경제 협력 잠재력에 비해 저조하며, 공동 생산과 투자 확대를 통해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언급

   - 또한 동 대표는 알-루마니아 기업인 협의회를 통하여 광업, 에너지, 농업, 식품가공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문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 특히 루마니아 자동차 하청업 노하우 전수를 위하여 알제리 기업인들의 루마니아 자동차 하청업 공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연수 교류를 강화하여 알제리 자동차 하청업자들이 생산성을 제고하기를 희망 

   - 한편, Daraban 루마니아 상공회의소 대표는 알제리 기업인들에게 루마니아 내 투자를 확대하여 달라고 촉구

마. 「알-덴마크 비즈니스 포럼」 알제에서 개최(2.26.)

 ㅇ 「알-덴마크 비즈니스 포럼」이 2.26(화) 알릴리(Redouane Alili) 통상부 장관 비서실장(Chef de Cabinet), Pruzan 주알제리 덴마크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동 회의 계기 알릴리 비서실장은 젤랍(Said Djellab) 통상부 장관의 서한을 대독함.

 ㅇ 젤랍 장관은 서한에서 알제리 경제 인프라 개발이 일정 수준 진행되고 경제 상황 또한 안정을 찾아 양국 기업인들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들이 알제리, 덴마크 외 주변국으로도 진출하기를 희망함.

   - 또한 알제리는 덴마크 기업들의 제약, 에너지, 물류 부문 투자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바. 유스피 산업부 장관, 기초 산업 부문 수출액이 2019년 5억 달러일 것이라고 전망

 ㅇ 유스피 산업·광물부 장관은 3.3(일) 제철, 건축자재, 전자 등 부문 수출이 금년 5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제철 부문에서는 Bethioua(오랑州), Bellara(지젤州), El Hadjar(안나바州) 제철 공장 수출액이 3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며, 건축자재와 전자제품 수출은 각각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사. 농업부, 2018년 농업 생산액이 GDP의 12.3%를 차지하였다고 발표

 ㅇ 티푸리(Mohamed Tifouri) 농업·농촌개발·어업부 국장은 2.26(화) 「제17회 농산물가공업 박람회(Djazgro)」 계기‘알제리의 식품·식품가공업 전망’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 2018년 농업 생산액이 GDP의12.3%를 차지하였다고 발표함.

   - 또한 2000-2018년 관개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농지 면적이 3배 증가하였다고 강조

아. 보즈 부 아리레즈州 노동청, 143개국 외국인이 州내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발표

 ㅇ 사크리(Salah Sakri) 보즈 부 아리레즈(Bordj Bou Arriredj)州 주정부 산하 노동청장은 2.25(월) 보즈 부 아리레즈州 상업회의소에서 개최된‘외국인 노동자 고용 관련 법률 설명회’에서 현재 143개국 외국인 노동자(대부분 전자산업 종사)들이 州 내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발표함. 

   - 동 회의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당국에게 외국인 채용 승인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장기적으로 알제리 고급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

2. 에너지

가. SKTM, 알제리 남부에서 50MW 규모 디젤-태양광 복합 발전소 신설 계획

 ㅇ 불라크라스(Chahar Boulakhras) SKTM(Sonelgaz 산하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표는 2.26(화) 고압전선망 기업·연구자 연합(ARELEC) 회의에서 알제리 남부에 50MW 규모 디젤-태양광 복합 발전소를 신설하기 위하여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3.4(월)부터 입찰신청서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함.

   - SKTM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디젤 발전소를 복합 발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며, 현재 약 60여개 기업이 입찰신청서를 접수

나. Sonatrach, 사우디 Aramco와 사우디산 석유 공급 계약 수정

 ㅇ Sonatrach과 사우디 Aramco는 2.26(화) Aramco가 사우디산 석유(Arabian light)를 이탈리아 Augusta에 위치한 Sonatrach 정유공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수정함.

     ※ 구체적인 수정 내용은 미발표

   - Sonatrach과 Aramco는 동 체결식 계기 알제리산 사하라 블렌드유를 한국 S-Oil 정유공장에 공급하고 공동으로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하는 등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협의하였다고 발표

다. Sonelgaz, 리비아 국영전력기업 GECOL과 발전소 설비 지원 MOU 체결

 ㅇ Sonelgaz는 3.5(화) 리비아 국영전력기업 GECOL과 Sonelgaz가 GECOL 발전소를 관리하고, 발전소 설비 조립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함. 

   - 귀투니(Mustapha Guitouni) 에너지부 장관은 MOU 체결식에서 알제리가 추후 리비아로 전력을 수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라. Sonelgaz, 모리타니 HB와 전력 설비 구축, 전기 장비 판매 MOU 체결

 ㅇ Sonelgaz는 2.27(수) 모리타니 HB(풍력발전설비 생산기업)와 모리타니에서 공동으로 전력 설비를 구축하고, Sonelgaz가 생산하는 전기 관련 장비를 모리타니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에 판매하기위한 MOU를 체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