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제관계 및 국내정세
1) 압둘라 국왕, 미국 국무차관보대행 접견
o 압둘라 국왕은 3.6(수) 새터필드 미국 근동 담당 국무차관보대행과 만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 지역 정세 및 해결 도출 노력, 대테러 공조 등에 대해 논의함.
- 라자즈 총리와 사파디 외교장관도 새터필드 차관보대행과 각각 만나 런던 이니셔티브 개최 결과 및 요르단의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투자 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중동 지역 안보 구축을 위한 지역 정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함.
2) 사파디 외교장관,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회담
o 사파디 외교장관은 3.5(화)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경제, 투자, 관광, 국방 부문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대테러 공조, 이-팔 문제 등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함.
- 양측은 양국 교역량이 2018년 2% 증가하였고, 요르단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4만명으로 증가한 것이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134명에 달하는 요르단 내 인도네시아 유학생을 늘리고 교육 부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함.
- 또한, 특히 이-팔 문제 등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양국 협력을 증진하기로 하고, 시리아 사태, 로힝야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함.
3) 요르단, 아랍의회연맹 총회 개최
o 타라우네 하원의장은 3.3(일) "팔레스타인의 영원한 수도 예루살렘" 주제 하 아랍의회연맹 29차 총회를 개회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랍 국가들의 공조 강화를 촉구함.
- 타라우네 의장은 이-팔 분쟁에 대한 정당한 해결이 중동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예루살렘의 현상유지 변경 시도 및 이스라엘의 독단적 조치들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함.
- 또한, 이라크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승리 및 성공적인 정치적 안정화 노력을 축하하고, 시리아, 예멘, 리비아, 수단 문제의 정치적 해결 도출 노력을 촉구함.
- 금번 총회에는 요르단의 초청으로 시리아 국민의회 의장 사바그도 참석함.
o 아랍 의회 대표들은 3.4(월) 아랍의회연맹 29차 총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총회를 폐회함.
- 선언문은 팔레스타인 영토 내 이스라엘의 점령지 확장 위협에 대해 경고하고 이스라엘의 독단적 조치들을 거부하는 한편,이스라엘과 모든 형태의 관계 정상화를 중단함으로써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함.
- 또한,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의 핵심 대의인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해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이 이루어질 때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UNRWA가 팔레스타인 난민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아울러, 팔레스타인 내부 화해를 위해 아랍 의회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쿠웨이트 의회의 권고안을 채택함.
4) 요르단 정부, 예루살렘 성지 관련 이스라엘 조치에 거부 표명
o 요르단 이슬람부는 3.3(일) 예루살렘 이슬람국 직원들에 대해 알아크사 모스크 및 알하람 알샤리프 지역 출입을 금지한 이스라엘의 결정이 상황을 새롭게 악화시킨다며 거부 입장을 표명함.
- 아울러, 예루살렘 이슬람국이 독점적 권한을 가지는 알아크사 모스크 및 알하람 알샤리프 지역 관련 사안에 간섭하기 위해 이슬람위원회를 압박하고 직원에 대한 접근 금지 조치를 이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함.
※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 이슬람위원회 위원장 셰이크 살합과 예루살렘 이슬람국 부국장 브키랏이 2003년부터 이스라엘이 폐쇄했던 Al Rahma Gate로 이어지는 입구를 개방해 무슬림들의 접근을 허용한 이후 이들을 체포하고, 각각 40일, 4개월의 알아크사 모스크/알하람 알샤리프 지역 접근 금지를 명함.
o 아랍연맹 장관급 위원회도 3.6(수) 요르단의 예루살렘 성지 보호 관리 역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 역할을 방해하려는 이스라엘의 모든 시도에 거부 의사를 표명함.
- 특히, 예루살렘 성지를 통제하려는 시도와 최근 알아크사 모스크 및 알하람 알샤리프 지역을 관리하는 예루살렘 이슬람국 직원들에 대한 업무 방해 및 위반 행위를 강력히 거부함.
5) 압둘라 국왕, 국가정책위원회 회의 주재
o 압둘라 국왕은 3.6(수) 국가정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실업이 청년들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임을 재확인하고, 요르단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실업 해소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함.
- 압둘라 국왕은 정부가 청년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구체 행동 계획을 마련할 것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 부문과 협력할 것을 지시함.
- 아울러, 공공부문 채용에 있어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능력 위주의 채용을 촉구함.
2. 테러리즘 대응 및 안보 동향
1) 요르단 군, 마약 밀반입 시도 적발
o 요르단 군은 3.5(화) 동부 군사지대에서 마약단속국과 협력하여 하시시 170장, 마약류 2만5천정 등 다량의 마약 밀반입 시도를 적발해 마약류를 압류함.
주요르단대한민국대사관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이전글 | 요르단 주간 경제 동향 (2019.03.03-03.07) |
---|---|
다음글 | 다음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